웰컴투 삼달리 3회에서는 용필은 삼달이 절망해서 바다에 빠지는 줄 알고 뛰어들어 삼달을 구해 줄려 하지만 오히려 자기가 빠지게 되고 이를 삼달이 구해줍니다. 용필은 수영도 못하면서 뛰어든 자신이 쪽팔려서 얼굴도 못 들고 있는데, 삼달이 가는척하다 다시 와서 사랑의 총알을 쏩니다.
웰컴투 삼달리 인물관계도
웰컴투 삼달리 인물관계도입니다.
웰컴투 삼달리 2회 이전 줄거리 다시 보기
웰컴투 삼달리 2회 이전 줄거리입니다.
웰컴투 삼달리 3회 줄거리
웰컴투 삼달리 3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2005년 제주공항에서 독수리 오 형제는 상도만 빼고 서울로 향합니다. 상도는 비행기표 살 돈이 없어서 못 가고 혼자 제주에 남습니다. 경태는 서울 가서 자기 가게 차릴 거라며 엄마 돈을 훔쳐서 왔습니다.
"겨울을 맞이한 철새들이 따뜻한 공기를 찾아 먼 길을 나서듯 청춘이란 갑옷을 두른 그 시절 우린 꿈을 찾아 길을 나섰다."
하지만 서울 생활에 지친 친구들은 저마다의 사정으로 하나씩 제주도 되돌아오고, 삼달만 혼자 남았었는데, 결국 삼달도 제주로 되돌아옵니다.
"젊음의 꿈을 찾던 철새들은 돌고 돌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우리 섬 제주로."
삼달이 술 먹고 바닷가 앞에 비틀거리는 걸 보고 바다로 뛰어든 걸로 착각하고 용필이 나서서 구해주려는데, 용필만 바다에 빠집니다. 용필은 수영을 하지 못합니다. 이에 삼달이 뛰어들어 용필을 구해줍니다. 이에 용필은 쪽팔리다면서 삼달에게 가라고 합니다.
삼달이 간 줄 알고 일어난 용필에게 삼달이 다가와 돌려줄 게 있다며 사랑의 총알을 쏩니다. 복수 아주 제대로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던 중 삼달은 제주에는 잠깐 온 거라며 완전 망해서 온 거 아니니, 오해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합니다. 이에 용필은
"야. 조삼달. 너 괜찮아?"
처음으로 삼달에게 괜찮냐고 묻는 용필입니다. 이에 삼달은 그간 일어났던 일들이 다시 생각나서 울컥하지만 괜찮은 척하면서 그냥 집으로 들어갑니다.
집에 가서 용필의 말을 듣고 삼달의 집 건너편의 용필의 집을 하염없이 쳐다봅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용필은 한결같이 삼달에게 문제가 생기면 괜찮냐고 물어왔던 것입니다. 모두가 무슨 일이냐며 따지듯 물어보는데 오직 유일하게 용필만 괜찮냐며 삼달의 마음을 젤 먼저 챙긴 것이었습니다.
삼달의 일을 알고 난 미자는 그날 이후로 속에서 천불이 난다며 내복만 입고 마라톤을 합니다.
기자가 계속 어시스트를 괴롭히며, 기자가 원하는 대답을 원하려 하고 있고, 이에 어시스트들은 삼달에게 연락해서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결국 그 기자는 어시스트가 삼달이 후배들에게 무섭게 한다는 말만 따서 기사를 또 쓰게 됩니다.
미자가 내복 마라톤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진달과 해달은 그 와중에 마당에서 선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빡친 미자는 또다시 밖으로 달려 나갑니다.
그런데 삼달이 동네방네 떠나가라 "삼달아~~"를 외치며 다닙니다. 삼달은 자신이 제주에 온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한 약속을 보란 듯이 깨는 것 같아 나와 따져 보는데, 용필이 찾아다닌 삼달은 마을에서 같이 키우는 개삼달이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때 쓰레기를 버리러 온 경태에게 딱 걸리고 맙니다. 삼달은 지나가다 잠깐 들렀다는 이야기를 하고 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삼달을 보게 된 경태는 바로 은우에게 전화를 해서 삼달이 제주에 왔다고 알립니다.
설상가상으로 진달에게 엄마 미자가 삼달이 왜 제주에 오게 된 것인지 알게 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이에 일이 심각해진 것을 안 진달과 해달은 바로 집에서 튑니다.
그러다 아빠의 버스를 타고 가던 진달은 대형광고판의 과거 자신의 전 남편이었던 AS그룹의 대표 전대영의 광고를 보고는 손가락 욕을 날립니다. 진달은 과거 스튜어디스였는데, 진상고객을 가볍게 제압하는 진달의 모습에 반해서 전대영과 결혼까지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미자는 삼달에게 아무 말도 묻지 않고 빨래를 널라고만 합니다.
은우와 경태는 삼달을 보러 삼달의 집에 와보지만 삼달은 이 둘을 피합니다.
스포츠카로 동네를 열심히 달리던 상도는 삼달이 제주에 왔다는 말을 경태와 은우에게 확인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삼달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삼달이 빨래를 널다 상도를 만나게 됩니다. 몰래 제주에 있기를 바랐던 삼달의 희망도 다 무너져 갑니다. 이제 알사람은 다 안듯합니다.
삼달은 저녁에 맥주를 사러 나왔다가 순찰을 도는 마을 어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는 숨어버립니다.
그러다 집에 오는 길에 용필을 만나게 되는데, 용필은 어제 삼달이 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들라고 했다며 걱정합니다. 그러자 삼달은 술 먹고 잠시 휘청거린 것뿐이라며 자신이 얼마나 수영을 잘하는데 그렇게 얕은 곳에서는 빠져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는 반갑다. 나는 반갑다고 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고."
"반갑다고 마냥 반가워할 수 있는 사이는 아니잖아. 우리가. 안부 궁금할 사이도 아니고. 내 안부 말고 지금 나한테 궁금한 거 없어?"
그렇게 용필은 삼달에게 친구들이 술 먹고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삼달과 용필이 친구들에게 왔는데, 경태가 나는 삼달이 이렇게 되고 보니깐 기분 좋은 것도 없지 않아 있다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삼달은 빡쳐서 자기가 망해 와서 기분이 좋다고 하니 다행이라며 자기는 진짜 잠깐 제주에 온 거라며 안 망했다고 소리칩니다. 사실 경태가 그렇게 이야기한 것은 사정이 어떻게 되었든 이렇게라도 삼달이 얼굴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는 말이었는데 삼달이 제대로 오해하게 된 것입니다.
"친구? 야 니들이 친구면 내가 망해서 돌아온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뉴스에 난 것처럼 정말 나 때문에 사람이 죽으려고 했는지 지? 그게 진짜면 내가 왜 그랬는지 그게 궁금해야 되는 거잖아.
해명할 필요도 없이 사람들은 모두 다 물어보는데, 내가 해명하고 싶은 사람들은 아무도 안 들어주잖아. 아무도 안 물어보잖아."
삼달이 왜 제주로 돌아왔는지 알고도 미자는 삼달에게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나 진짜 안 그랬단 말이야. 뉴스에 나온 거 그거 아니란 말이야. 나 아니라고, 나 진짜 억울하단 말이야. 왜 나한테 안 물어봐."
사실 미자는 삼달에게 있었던 일들이 정말 사실인지 무서워서 못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나 억울하단 말이야."
삼달은 친구들 앞에서 오열하면서 웰컴투 삼달리 3회가 막을 내립니다.
[에필로그]
상도를 뺀 독수리오형제가 서울에서 생활할 때 은우의 생일날 다 같이 모여서 은우가 좋아하는 제주 고등어도 굽고, 미역국도 끓여서 생일파티를 합니다. 경태는 생일 선물이라며 화장실 휴지를 훔쳐오고 돈이 없어 제주고등어도 한 마리만 사서 굽습니다.
이때 상도가 친구 은우를 위해 비싸서 목 사 먹을 제주도 고등어를 한 박스나 보내줍니다.
웰컴투 삼달리 4회 예고편
웰컴투 삼달리 4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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