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9회에서는 강감찬은 거짓 친조계획을 가지고 거란 진영으로 향합니다. 거란 황제는 현종이 친조를 하겠다는 강감찬의 명을 받아들입니다. 하나 소배압은 이상함을 느끼고, 강감찬을 잡아두어 거란신하와 같이 서경으로 가서 항복을 받아 내오라 합니다.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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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9회 줄거리
고려거란전쟁 9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강감찬은 거짓 친조를 하기 위해 거란진영으로 떠나게 되고,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자처해서 나간 강감찬을 현종은 떠나보냅니다.
"예부시랑. 무운을 비오."
강감찬은 거란진영으로 가던 중 서경성을 들러, 거란에게 거짓 친조를 올려서 시간을 벌 계획을 서경부유수와 통군사에게 알립니다. 또한 서경을 지키고자 하는 현종의 의중을 전하며 계획에 동참해 주길 부탁합니다.
거란 진영에 들어선 강감찬은 강조의 죽음을 맞이하고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이어 강감찬은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에게 현종의 거란 친조의 뜻을 전합니다.
야율융서는 이제 와서야 친조를 청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의심하였지만, 강감찬은 현종의 진즉에 친조를 하려 했으나, 강조 때문에 현종이 마음대로 어찌할 수없었다고 하며, 동시에 야율융서를 치켜세우는 아부를 합니다.
소배압 또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으나, 야율융서는 웃음을 터트리며, 친조를 받아들이겠다고 합니다.
"짐은 대 거란제국의 황제이니라. 엎드려 자비를 구하는 자에겐 기꺼이 관용을 베풀 것이다."
이에 강감찬은 고려 백성 또한 황제의 신민이니 약탈을 멈춰달라고 하고, 야율융서는 기꺼이 그러하겠다고 합니다.
강감찬은 뜻하는 바, 거란의 황제를 기만하여 시간을 버는 데 성공하는 듯했으나, 소배압은 황제에게 며칠 머무르게 하여 대접하는 게 어떻겠냐 하여 강감찬은 거란진영에 갇히게 됩니다. 의심이 많은 소배압은 친조의 이유가 고려가 시간을 벌려고 하는 것임을 간파하고, 친조가 진심이라면 거란의 사자와 함께 서경성으로 가서 서경성을 항복케 하라고 합니다.
한편, 서경부유수는 현종과 강감찬의 계획은 실패할 거라며 고려는 패했으니, 자진해서 거란에 항복하기로 하고 무관들을 무장해제 시키고 옥에 가둡니다.
강감찬의 소식만을 기다리던 현종은 불안한 마음을 원정왕후에게 전하는데, 왕후는 서경이 함락당하면 항복을 하여 황실을 지킨 뒤 그 후 세력을 되찾으면 다시 항전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황제가 있어야 백성이 있는 것이라며 현종에게 간하는데, 현종은 자신과 강감찬의 생각과 다른 원정왕후에게 실망하며 자리를 뜹니다.
서경부유수 원종석은 강감찬과 함께 찾아온 거란의 사신 한기에게 항복의 표문을 지어 올리겠다고 합니다.
그것으로도 모자랐는지 원종석은 자신은 개경처럼 황제를 기만하지 않겠다며, 강감찬이 지금 황제에게 기만 전략을 피고 있고 실토해 버립니다.
"고려 국왕의 친조는 거짓입니다."
이에 거란 사신 한기는 극도로 분노를 합니다.
서경부유수 원종석에 의해 현종과 강감찬의 거짓 친조 계획은 들통이 나버리고, 강감찬은 원종석에게 어찌 이럴 수 있냐며 대들어 보지만, 저지당합니다.
강감찬을 따라갔던 신하들이 군사들이 친조를 받아들인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하나 강감찬이 오지 않자, 물어보는데 거란 진영에 있다 전합니다. 현종은 친조가 거짓임에도 친조후에 어떻게 되냐고 신하들에게 묻는데, 신하들은 땅을 빼앗길 수도 있고, 매년 막대한 조공을 해야 하며, 잡혀간 백성들은 노비가 되어 팔릴 거라고 합니다. 이에 현종은 거란의 황제에게 엎드려가면서까지 항복하여 얻는 게 뭐라고 합니다.
이에 신하는 굴종과 고난을 감수하더라도 발해국처럼 멸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고려를 보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거짓 친조지만 현종은 비참함을 느낍니다.
결국 강감찬은 포박당하게 되는데.
"하루만 시간을 벌면 우린 서경을 지킬 수 있었네. 한데 그 기회를 자네 같은 자들이 날려 먹고 있는 걸세. 적을 베라고 준 칼로 고려의 폐부를 찌르고 있단 말일세."
강감찬은 거란 사신들이게 끌려가게 됩니다.
거짓 친조 계획이 발각되어 거란의 진영으로 끌려가던 강감찬은 동북면에서 선발대로 오고 있던 지채문 장군에 의해서 구출되어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지채문은 자신과 함께 서경으로 갈 거라는 예상과 달리 강감찬은 거란 진영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강감찬은 거란 진영으로 가지 않으면 고려군이 서경성에 도착하기 전에 거란군이 먼저 공격해 올 거라고 합니다.
"일이 잘못되면 공은 죽습니다."
"아니. 나는 죽지 않을 걸세. 살아서 돌아가기로 폐하께 약속했네."
야율융서는 서경성으로 간 사신들이 돌아오지 않자, 자신이 기만당했다고 생각하고 분노합니다. 이에 야율융서는 거란군을 서경성으로 진격을 명합니다.
이에 소배압이 거란군을 이끌고 서경성으로 진격하려고 하는데, 누군가 거란 진영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진군을 멈춥니다. 바로 홀로 거란 진영으로 오는 자는 강감찬이었습니다.
"진격할 필요 없습니다. 서경이 항복했습니다."라며 강감찬은 서경의 항복을 소배압에게 알리며 고려거란전쟁 9회는 끝이 납니다.
고려거란전쟁 10회 예고편
고려거란전쟁 10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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