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2회에서는 정재는 한필로 와 세음을 반가워하지만, 세음은 정재를 모른 체합니다. 따로 불러내서 만나지만 끝까지 세음은 정재를 모른척합니다. 이에 화가 난 정재는 오케스트라를 사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오지 않으면 모든 공연을 취소시키겠다고 합니다.
마에스트라 인물관계도
마에스트라 인물관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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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2회 줄거리
마에스트라 2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세음이 정재를 모른 체 하자 정재는 화재경보기를 울리고, 그제야 자신을 쳐다보는 세음에게 다가갑니다. 세음은 계속 정재를 모른 체합니다.
"오랜만이다."
"누구세요?"
"재밌네."
정재는 UC파이낸셜 회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기어코 연습 중인 세음을 자신의 앞으로 불러 세웁니다.
"우리가 처음 보는구나. 그런 걸로 하고. 자주 봅시다."
"그래도 내가 생명의 은인인데."
정재는 자신을 모른 체하는 세음에 당황스러웠지만, 그런 세음에게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사실 과거 정재가 자살하려는 세음을 바닷가에서 구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죽으려는 세음을 구해준 정재는 그때부터 세음을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필은 세음을 한필에 데려다주는데, 세음이 필의 차에서 한필의 악보를 발견하고 이게 왜 여기 있냐고 묻습니다. 김필은 당황하면서 수업에 필요해서 악보를 가져왔다고 둘러 댑니다. 아. 이거 뭔가요. 왠지 김필은 한필 단원중에 한 사람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권수진은 7억이나 되는 바이올린을 선물 받았다고 동료들에게 자랑을 하는데, 단원들은 실력도 좋고 능력도 있는 수진이 악장이 되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이 수를 써서 루나 같은 애가 악장이 되었다며 대놓고 비아냥 거립니다. 또 돈 없고 백 없는 애들이 수를 쓰는 아이는 조심하라며 루나 앞에서 험담도 합니다.
그때 세음이 들어와 단원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아무것도 없는 데 수를 써서 원하는 것을 얻었다. 그럼 알려달라고 해야지, 조심해야 할게 아니라."
그리고, 세음은 루나를 방으로 불러 충고를 합니다.
"그 가면부터 벗지. 연습실 문 다 열어놓고 실력 보여주는 그 모습. 내가 바란 건 그건데.
일부러 열어 놓은 거잖아. 나 들으라고.
착한 척 순진한 척 그만해. 난 이루나의 본모습을 보고 싶으니까. 욕심 있고, 독기 있고, 야망 있는 악장의 모습을 보이라고.
회유하든 협박하든 다 부러뜨리고 그걸 스스로 해야 악장자리가 본인게 되는 거야.
못하겠음 지금이라도 관둬."
세음은 재만을 찾아가 악장 내려놓은 거 재고해 달라고 거짓으로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떠난 재만을 세음이 선물까지 사들고 와 붙잡는 상황을 만듭니다.
세음은 가족들 앞에서 재만의 면을 세우는 것은 되었으니까, 재만에게 한필로 되돌아와 달라고 하며, 다만 악장으로써 리더는 어렵겠지만, 대신 악장을 키워내실 수는 있다며, 한필이 자리 잡는데 도와달라고 청합니다.
정재는 한필단원 친구인 노바하에게서 오케스트라에 있었던 일이며, 차마에와 유정재랑 잘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차마에는 모른척했다는 말을 듣고, 세음의 친구 혜정을 찾아와서 유정재를 아냐고 하며, 둘이 무슨 관계냐고 묻는데, 혜정은 크게 놀라며 아주 오래전, 20년 전 전에 아주 잠깐 만났던 사이라고 얼버무립니다.
세음의 부탁으로 재만은 다시 한필로 출근하는데, 악장의 자리가 아닌 루나의 자리에 앉습니다. 루나를 악장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에 루나가 악장의 자리에 앉으려 하는데, 수진이 나서서 이건 아니지 않냐고 따집니다. 이에 루나는 세음의 이야기에 각성한 것인지, 단원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하면서, 부족하지만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고 합니다.
재만은 세음의 부탁으로 루나를 챙깁니다. 악장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소통이 중요하다고 하며, 지휘자와 단원들을 잘 연결해야 한다며 조언해 줍니다.
세음이 출근하는데, 자기 방에 정재가 먼저 와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오케스트라 샀다고 합니다. 더 한강필의 이사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음은 그런 정재에게 "재밌니?"라고 하자 정재는 이제야 자신을 알아본다며 돈 쓴 보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세음과 함께 했던 3년이 자기 인생의 어떤 시간보다 재밌었다고 하며, 지금도 자기랑 더 재밌게 놀자며, 자기에게 오라고 합니다.
세음과 정재는 3년을 뜨겁게 사랑했었습니다. 세음은 음대를 자퇴하고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지휘에 완전히 매료되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시 음대로 가려합니다. 정재는 세음의 음대 입학원서를 찢어서라도 세음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세음은 결국 정재보다는 음악을 선택합니다.
세음은 이제 공연이 며칠 남지 않았다며, 단원들을 독려하며 연습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정재가 마이크를 켜고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공연 취소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세음이 정재에게 따지러 옵니다. 그러자 정재는
"그러니까 그냥 나한테 오라고 했잖아.
나는 네가 이혼했으면 좋겠고, 그러려면 협박이 필요하겠지.
네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건 음악이니까.
나는 네가 이혼할 때까지 한필의 모든 공연을 취소할 거야."
"네 맘대론 절대 안 돼."
"글쎄. 그럼 네 맘대론 될까?"
이에 머리가 복잡해진 세음은 호텔에서 혼자 술을 먹고 있는데, 김필이 곶감을 가져와 안주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음은 김필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일까요?
그런데, 갑자기 세음과 한필 단원들은 한필 공연장 앞에서 야외공연을 시작합니다.
김필은 모든 것 다 정리하고 미국으로 가자고 합니다. 이에 세음은
"아니 이렇게는 못 가지."
그리고는 세음은 상도에게 야외공연에 필요한 경비를 사비로 전해주며, 야외공연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정재의 독단에 반대하는 단원들이 피켓시위할 준비하는 곳에 가서 그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이럴 필요 없습니다. 우린 공연할 거니까."
그렇게 세음과 한필은 성공적으로 야외공연을 마칩니다.
공연이 끝나고 정재가 와서 이번에는 자신이 졌다며 항복을 선언합니다.
"내가 졌어. 역시 차세음 쉽지 않지. 근데 나도 포기를 모르는 성격이란 건 알지. 기대하라고 다음 판."
"상대가 돼야 기댈 하는 거야."
그러다 세음은 이아진에게 지하 1층 비상계단으로 와달라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세음은 그리로 향해 갑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재는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그 무대는 꼭 못 올라가게 하고 싶었다. 세음아."
그곳에서 김필이 어떤 여인, 아마 이아진인 여인과 뜨거운 키스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 저시키 저럴 줄 알았어.
남편의 불륜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은 세음을 정재가 돌려세웁니다.
"보지마"
이렇게 마에스트라 2회가 끝이 납니다.
마에스트라 3회 예고편
마에스트라 3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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