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최종회 줄거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최종회에서는 배민규와 박기영의 연쇄살인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사형을 구형받습니다. 그리고 진우를 계획 살인공모를 한 죄로 우노와 정숙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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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최종회 줄거리

 

진우가 코마 상태로 있었을 때 어머니 정숙이 가서 했던 일이 담긴 CCTV동영상을 확인한 영운은 그 영상을 버리려 했지만 버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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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규와 기영의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고, 영운은 배민규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하고, 기영은 이성용을 시켜 2건의 살인을 하게 하고 검사 둘을 납치, 살인 미수의 혐의를 들어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합니다.

 

 

진철은 일이 다 벌어진 후에야 아들인 기영을 알아보게 되었다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기영은 진철이 정숙과 같은 목적으로 자신도 해하려 하는 줄 알고 오해했었다며, 그래서 다가갈 수 없었다며 이제라도 늦었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꼭 한 번 불러 보고 싶었다며 진철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진우 살인 재판이 있기 전, 장미는 영희에게 닥터추와 화해하는 게 어떻겠냐고 합니다. 닥터추와 화해하면 닥터추가 재판에서 진우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맘에서였는데, 이 말을 들은 영희는 전복을 들고 닥터추와 화해를 하는데, 닥터추는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사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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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우노를 면회 갑니다. 우노는 정숙에게 정이 가는 사람보다는 믿음이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며 영운 옆에 정숙이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영희는 정숙을 찾아가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가슴속의 울분을 토해냅니다. 자기 새끼 낳고 키운 엄마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며, 니 아들만 사람이고 남의 자식은 개 돼지냐며 울분을 토하며 처절하게 눈물을 흘립니다.

 

진성과 영주는 배민규와 박기영의 연쇄살인범죄와 어게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빼박 증거가 확실하여 혐의 입증이 분명한데, 진우 살인 사건에 대해서는 스모킹건이 될만한 증거가 부족해서 공소를 유지할 수 있을까 걱정합니다. 

 

 

 

닥터추가 진우 계획살인사건의 증인으로 재판에 참석합니다. 닥터추는 우노의 지시대로 군부대에서부터 우진시까지 진우를 따라다니며 사찰했다고 증언합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자신이 진진에게 신세를 진적이 있어서 갚아야 하고 좋은 뜻으로 진행되는 장기 임상프로젝트의 일부라서 그렇게 모르고 진우를 사찰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진우가 죽던 날 우진에 있었던 우노의 모습과 차량번호까지 나온 영상을 제시하며, 기영을 납치한 영상도 제시합니다.

 

영주는 우노가 진우를 살해한 것도 기영을 납치 감금한 것도 오직 정숙의 지시에 따라 영운에게 장기 이식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 때문이라고 다그쳐서 결국 우노는 진우를 계획 살인 한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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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도 증인석으로 나와서 정숙에게 자신이 당신같이 힘 있고 능력 있는 엄마였으면 진우가 이렇게 억울하게 죽지 않았을 거라며 울면서 정숙이 부럽다고 합니다. 마리는 진우를 버리고 진우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죄를 지금에서야 받게 된다고 하며, 진우가 언제 가는 자신을 용서해 줄 거라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이제 진우는 세상에 없는데, 그럼 자신은 누구에게 용서를 받아야 하냐며 슬프게 웁니다.

 

다음 증인으로 기영이 나옵니다. 그리고, 진우와 기영 그리고 영운은 모두 이복형제이며, 정숙이 영운만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과 진우는 정숙이 원하는 스케줄에 죽어야만 운명이었다며, 그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생긴 배신감과 억울함, 무력함과 좌절, 그리고 비참함으로 자신은 결국 범죄자가 되었다고 하며, 법정에서는 어떤 단죄든 평등하게 내려지기 바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주는 정숙이 진우와 기영에게 했고 하려고 했던 일과 관련 있는 불법장기이식 프로젝트인 어게인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증거와 증인을 내세워 정숙을 몰아붙입니다. 그러면서 진우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사실을 인정하냐며 다그쳐도 정숙은 묵묵부답입니다.

 

결국 영주는 증인으로 영운을 참석시킵니다. 영운이 직접 재정증인으로 신청해서 재판에 나온 것입니다. 영운은 불행하게도 자신은 앞으로 남은 자신의 시간들을 행복하게 보낼 수는 없을 것이라 하며 정숙이 자신을 버릴 수는 있어도 자신은 평생 정숙의 아들로 떳떳하게 정숙의 아들로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죄를 인정해 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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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영주는 영운에게서 받은 진우의 중환자실에서 있었던 영상이 담긴 USB를 증거로 제출합니다. 다행히 이 영상자료는 증거로 채택이 되어 법정에서 공개됩니다.

 

정숙은 의식이 없는 진우에게 진우는 깨어난다고 해도 온전치 못할 수도 있고, 다시 일어나기도 어려운데 앞으로 큰일을 할 형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렇게 해달라고 하며 진우의 바람도 자기와 같을 거라고 하며 진우의 산소호흡기를 꺼버립니다. 살인을 직접 한 것입니다.

 

결국 이 영상을 본 정숙은 진우의 계획 살인 공모를 인정합니다. 우노를 시켜 진우를 코마에 빠지게 만들고 결국 진우를 자기 손으로 죽여 그 심장을 꺼내 영운에게 이식한 잔인한 정숙의 모든 범죄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이에 영주는 어떤 권력과 재력, 지위로도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마음대로 뺏을 자격은 없다며, 우노와 정숙에게 사형을 구형합니다.

 

정숙의 최후 진술에서는 진우와 그 가족들에게는 정말 미안하고 용서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용서를 구하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숙은 자신은 영운을 살린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며 모든 죄와 지옥은 자기가 다 지겠다고 합니다.

 

진철은 영운에게 이런 고통 속에 빠트려서 미안하고 면목이 없다고 사과합니다. 그러면서 자식은 부모에게 이기적이어도 된다며 죄책감은 영운의 몫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잘 지켜온 차영운의 삶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영운은 자신이 검사로써 지켜왔던 정의를 저버리지 않고 지키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숙의 재판 전에 진우 중환자실에서 있었던 일이 촬영된 동영상을 진성에게 전달해 주었던 것입니다. 

 

결국 우노와 정숙은 의료법 위반을 넘어서 진우의 계획살인에 가담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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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 후

기영은 민규에게 탈옥을 하려 하니, 교도소의 설계도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살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영운은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로 개업을 하였고, 감옥에 있는 정숙에게 매번 편지를 보내지만 정숙은 영운의 편지를 표지만 보고 읽지 않습니다.

 

마리까지 프랑스에서 우진으로 와 진우의 기일을 영희, 장미, 닥터추와 함께 준비합니다. 

 

그리고, 정말 진성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영주를 엎어줍니다. 그리고 절대로 영원히 내 등에서 못 내려온다며 사랑을 예고하며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최종회가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