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6회에서는 칸 홍타이지가 조선에 왔는지를 확인하러 장현과 량음은 오랑캐의 진영으로 잠입하게 됩니다. 량음의 노래로 이둘은 칸을 직접 확인하게 되며 매일 칸에게 노래를 들려줍니다. 칸이 조선에 왔다는 소식을 소현세자에게 전하니, 조정은 큰 혼란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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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6회 줄거리
소현세자와의 만남에서 벼루로 뚝배기를 깨지고 쫓겨난 장현은 표언겸의 이야기대로 백성을 위해 전쟁을 빨리 끝내고자 하는 마음에 량음과 노진(오랑캐의 진영)으로 직접 들어가서 홍타이치 칸이 조선에 와있는지 확인하러 잠입을 하게 됩니다. 청의 칸이 조선에 오고 안오고에 전쟁은 엄청난 차이로 전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현은 량음에게 오랑캐의 노래를 부르게 하고 이 노래를 들은 홍타이지는 두 사람을 부르게 되고, 장현과 량음은 홍타이지를 직접 보게 됩니다. 홍타이지는 량음과 장현에게 매일 같이 와서 노래를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용골대는 장현과 량음을 완전히 믿지 않습니다. 장현이 차하르의 모래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어디서 난 것이며, 왜 가지고 있냐고 물으니 장현은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라고 하면서 의심을 벗어나보려 합니다.
하지만 용골대는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둘 다 완전한 만주인도 아니고 몽골인도 아니니 혹시 조선에서 보낸 간자일지 모른다 생각해서 고문을 하게 됩니다. 장현은 금붙이로 용골대를 일단 유혹해 보지만 용골대는 량음이 여린 것 같아 집중적으로 고문을 하되,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장현의 발톱을 다 뽑겠다고 압박합니다.
결국 장현은 발톱이 뽑혀가면서 참아내고, 량음도 힘든 와중에 거짓말을 잘했고, 홍타이치가 노래를 하러 매일 오라고 했는데 칸의 명령을 어길 셈이냐 되려 협박을 해서 다행히 위기를 넘깁니다.
장현은 칸이 조선에 와있다는 것과 청이 홍이포를 가져왔고, 완벽하게 전쟁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청은 절대 지지 않을 싸움을 하러 온 것이라는 정보를 소현세자에게 보내고 소현세자는 이를 인조에게 보고 합니다. 이를 통해 최명길은 화친을 하자고 인조에게 간청을 합니다.
그 와중에 칸은 인조에게 국서를 보내는 데 조유라는 단어를 쓰고 소현세자를 볼모로 보내라 하고, 인조에게 성밖으로 나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조유는 임금이 신하에게 명령을 내려 깨우친다는 의미의 단어로 조선의 입장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치욕적인 단어이며, 다시 조선의 척화파들에게 화친하지 않을 빌미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인조는 성밖을 나가게 되면 죽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성밖에 나서지 않게 됩니다.
이에 홍타이지는 자신이 조선에 왔으니 반드시 조선의 왕도 성밖에 나와야 한다며, 조선의 왕을 자신의 신하가 되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용골대는 조선의 왕이 정강의 변과 같은 멸망을 당할까 두려워 성밖을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최명길이 용골대에게 인조가 성밖으로 나오는 것만은 하지 말아 달라 하지만, 용골대는 계속 그러면 사신도 만나지 않겠다고 강경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청이 홍이포를 남한산성에 쏘며 시위를 하며, 화의를 서두르는 것 같은 행보를 보입니다. 이에 의아함을 느낀 장현은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 조사를 시작합니다.
이때 장현은 오랑캐의 진영에서 천연두가 창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만약의 경우 홍타이지가 천연두에 걸리기라도 하면 청의 입장에서는 아주 큰일이 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조선의 굴복을 받아내고 전쟁을 끝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장현은 청의 진영에 천연두가 발발했다는 사실을 소현세자에게 알리고, 본인은 칸이 천연두에 걸린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소현세자는 인조에게 지금이라도 항복하게 되면 전면전을 피할 수 있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큰 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간언 하지만, 오히려 인조는 자신을 성밖으로 나오게 해서 정강의 변 같은 간계를 꾸미는 것이 아니냐며 오히려 소현세자를 나무랍니다. 인조가 소현세자를 정적으로 보게 된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홍타이지의 입장에서는 조선의 왕이 강화로 들어가서 버티기라도 하면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없기에 강화를 미리 점령하라고 명령합니다.
결국 길채 일행이 피해있던 강화도는 병자호란이 발발된 지 43일 만에 함락이 되고 맙니다. 강화도에 있던 대신들의 여인들도 오랑캐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 자결하게 됩니다.
강화도에 있던 세자빈은 세자의 적장자인 원손을 지켜 달라며 원손을 신하에게 맡기게 되며, 그 신하는 원손을 육지로 데려가기 위해 청군의 추적을 피해 배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해변가에는 원손을 기다리는 배가 한 척 있었는데, 백성들이 태워달라 하자 병사들은 원손을 태우고 가야 하기에 백성들을 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우연히 보게 된 길채는 기지를 발휘해 원손을 구해내는 데 성공하고, 원손에게 젖을 물려야 하기 때문에 방두네가 젖이 나온다며, 길채 일행도 배에 태워달라고 합니다.
다행히 배에 타게 된 길채 일행은 그 와중에 종종이에 매달려 같이 타려는 아줌마를 장현이 준 단도로 뿌리치면서 단도를 떨어트리게 됩니다. 그렇게 일행은 배를 타고 떠나지만, 해변가에 있던 백성들은 오랑캐에게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길채가 떨어 트린 단도를 어느 오랑캐군이 줍게 됩니다.
길채는 자기 살겠다고 다른 사람을 뿌리치고, 결국 그 사람이 죽임을 당하게 된 일에 충격에 빠져 자책하고 있습니다. 은애는 길채 덕분에 종종이가 살았다며, 항상 우리를 구한 사람은 길채 너라며 길채를 위로합니다.
강화도에서 돌아온 오랑캐병사가 허리춤에 주운 단도를 차고 있는 것을 발견한 장현은 어디서 났냐고 묻는데, 그 병사는 천연두에 걸린 것인지 장현의 얼굴에 피를 뿜습니다. 그리고, 오랑캐는 단도를 여자에게 뺏았는데, 죽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장현은 길채가 강화도에서 죽었는지 살아 있는지를 확인하여 강화도로 가기를 자청합니다.
강화도 인근 섬에 도착한 장현은 몸이 좋지 않았고, 기침을 하는데 각혈을 하게 됩니다. 장현도 천연두에 걸리게 된 것일까요?
그 시각 같은 강화도 인근 섬에 도착한 길채 일행은 조선 장군이 같이 다니면 위험하니 둘로 나누어 피하고 나중에 배에서 합류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원손을 지키기 위해 걸음이 느린 길채 일행을 오랑캐가 쫓으면 자신들은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계략이었던 것입니다.
오랑캐들은 원손을 찾으러 섬을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장현은 자기가 확인해 보겠다고 나서며, 나무 밑에 숨어 있는 길채를 보게 됩니다. 길채가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장현은 고양이 울음소리라고 둘러대며 일행은 다시 지나 가는데, 또 아이 울음소리가 울리게 됩니다. 이에 오랑캐 장수는 길채 일행에 다가서게 되는데, 장현이 이를 막아서며 싸움을 벌입니다. 길채 일행은 놀라서 다시 도망을 가는데, 언뜻 오랑캐 군과 싸우는 장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길채는 일행과 도망가다 자기도 장현의 모습을 확인하러 일행을 먼저 보내고 다시 장현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장현은 길채 일행이 도망칠 수 있도록 오랑캐 군과 필사의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제부터 여긴 아무도 지나가지 못한다"
하지만 천연두 때문일까요? 갈수록 몸상태가 나빠지는 상황에서도 칼도 맞지만 처절하게 길채를 위해 싸움을 하면서 연인 6회가 끝이 납니다.
연인 7회 예고편
연인 7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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