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9회에서는 모은과 진우는 우연찮게 모은의 부모와 만나게 됩니다. 진우도 놀라고 모은의 부모들도 태연 한척하지만, 속상해합니다. 모은은 진우가 다른 사람에게 오해받는 게 싫어서 태호에게 지갑과 팸플릿을 주어 진우의 수업을 듣게 도와줍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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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9회 줄거리
사랑한다고 말해줘 9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모은의 집 앞에서 모은과 진우는 모은의 부모님을 만나게 됩니다. 모은이 만나고 있는 진우가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알고는 모은의 부모님은 표정이 굳습니다. 하지만 모은의 엄마는 모은이 누굴 만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서 놀라서 그랬다고 진우에게 이야기하며, 진우에게 반갑다며 악수를 건넨 후 기회가 되면 다음에 보자고 합니다.
모은은 부모에게 진우가 보육원 출신인데, 7살 때 열병을 앓아서 후천적으로 청각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모은은 힘들어도 자신의 선택이니 감당하겠다고 하니 아버지는 속상해합니다. 그 와중에도 모은의 어머니는 훤칠하니 인상은 그래도 좋다며 애써 태연한 척을 합니다.
마음이 착잡해진 진우는 친구 기현을 찾아와 모은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에 기현은 진우를 걱정하면서 어차피 한 번은 겪는 일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둘 사이가 더 단단해지는 거라는 말에 진우는 위로를 받습니다.
하지만 모은의 어머니는 버스터미널에 와서야 오열합니다. 맨날 엄마는 네 편이다 그랬으면서 네가 좋으면 나도 좋다 시원하게 그 한마디를 못해준다고 속상한다고 합니다. 이에 모은의 아버지는 모은도 이제 어른이니 지켜보자고 합니다.
모은은 놀랐을 진우가 걱정이 되어 저녁 늦게 진우의 집으로 찾아와 너무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진우는 그런 모은을 데려다줍니다.
진우가 버스에서 만났던 태호가 진우의 수업을 듣고 싶다고 진우를 찾아옵니다.
아이들은 청인인데 농인들인 자기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려는 태호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태호는 입시미술도 지겹고 애들이 너무 말이 많아서 질색이라며 이곳은 다를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자기들도 엄청 수다쟁이인데 싫어하겠다고 합니다.
아트센터 큐레이터들은 진우의 수업에 청인이 들어왔다는 말을 하면서 수군댑니다.
서경은 큐레이터들이 진우를 함부로 말하는 것을 듣고 울컥해서, 진우의 그림을 보기나 했냐고 하며, 작가의 가치를 알아보고 발굴해 내는 진짜 큐레이터가 되거나 다른 사람들이 다 키워 놓은 작가들을 보고 부러워하며 신세타령하는 전직 큐레이터가 되거나 선택하라고 합니다.
태호는 진우가 듣지 못한다는 것을 몰랐다며 진우를 오해했다며 사과합니다. 그러자 진우 또한 태호가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이 이상한 것을 느꼈음에도 모른 체한 게 맞다며 같이 사과를 합니다. 태호는 진우가 부럽다며 귀가 늘 열려 있다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자 진우는
"그래 가끔은 못 듣는 것도 나쁘지 않아. 어떤 말은 듣지 못해서 생긴 상처보다 더 깊은 흉터를 남기니까."
태호는 자신이 잃어버린 지갑과 함께 진우의 인터뷰가 담긴 잡지가 같이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 진우는 모은이 태호에게 전해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권도훈은 서경을 보고 굳이 여기 선택한 이유가 뭐냐고 날 선 대화를 이야기를 합니다. 도훈은 네가 어떻게 이런 얼굴로 날 볼 수 있냐고 하며 큰 사고 겪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얼마나 독한 마음을 먹었을지 니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하며, 이곳은 피했어야지 합니다.
진우는 태호가 지갑과 진우의 인터뷰가 나온 아트센터 책자를 받아서 자신의 수업을 듣기로 했다고 이야기하며, 태호가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이에 모은은 자신이 태호에게 팸플릿을 보낸 것은 진우는 좋은 사람인데, 진우를 모르는 사람들이 진우를 오해하는 게 실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모은과 진우가 함께 있는 곳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모은은 진우에게 개인전을 할 생각이 없냐고 묻는데, 진우는 사실 개인전의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서경과 오래전에 꽤 오랫동안 만났다는 사실도 고백합니다.
모은은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진우는 왜 아무것도 묻지 않았냐고 합니다. 이에 모은은 진우가 먼저 이야기해 주길 바랐다고 합니다.
서경은 진우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바라봅니다.
모은은 오디션 본 작품의 감독이 한번 보자고 하는 소리에 만나게 되는데, 감독은 그냥 한번 보자고 한 것이 아니라 모은을 캐스팅하러 보자고 했던 것입니다. 모은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대본이 적힌 캐릭터로 캐스팅됩니다.
모은은 자신이 캐스팅된 사실을 가장 먼저 진우에게 알립니다. 진우는 모은의 캐스팅 소식에 기뻐합니다.
조한은 모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들킨 것 같아 모은을 피해 다니다가 모은에게 딱 들키게 됩니다. 하지만 모은이 처음 제대로 된 캐스팅 소식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줍니다.
태호는 수어를 하나도 몰라서 통역이 필요했고, 아이들은 태호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번역해 줍니다. 그러면서 아이들도 자신들의 청인 친구들이 자신들과 함께 있을 때 힘들었을 어려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갑니다.
모은의 캐스팅 소식에 기현이 기념 파티를 해주겠다고 하고, 모은과 진우는 지하철 역에서 만나는데, 진우는 모은의 캐스팅을 축하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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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 사람이 기현의 바로 와서 조촐한 파티를 여는데, 기현이 갑자기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고 얼굴이 하해지며 창백해집니다. 진우가 따라 나가 무슨 일이냐 물어보는데, 기현의 딸인 솔이가 난청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진우는 기현의 일 때문에 마음이 너무 심란해집니다. 사실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이 위험에 처해 도와달라고 외칠 때 듣지 못해서 해줄 수 없는 상황이 올까 봐 진우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싫었다고 합니다. 자신 듣지 못하기에 듣지 못해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어려움들을 같이 견뎌 내자고 말하기 싫었고, 지켜줄 수 없을까 봐 싫어서 예전에 모은의 마음을 모른 체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모은은
"그런 걱정 안 해도 돼요. 나를 지켜 줄 필요 없어요. 나는 그냥 당신을 사랑해서 옆에 있는 거니까."
모은의 말에 진우는 눈물을 흘리고, 둘은 포옹을 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줘 9회가 끝이 납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10회 예고편
사랑한다고 말해줘 10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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