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 줄거리

 

 

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에서는 진우와 모은은 서울에서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자신을 배우라고 처음 알려준 진우를 다신 만난 모은은 진우를 다시 만나 기쁩니다. 모은은 다시 진우와 아트센터에서 만나게 되고 진우가 앨범작업한 가수의 콘서트에 같이 가기로 약속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인물관계도

사랑한다고 말해줘 인물관계도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1회 이전 줄거리 다시 보기

사랑한다고 말해줘 1회 이전 줄거리입니다.

 

 

1~2회 하이라이트

 

 

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 줄거리

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모은은 승무원이었습니다. 하나 자신의 꿈인 배우가 되기 위해서 승무원을 그만두었습니다.

 

 

 

 

제주도 진우의 차에서 비를 피할 때 모은은 진우에게서 배우라는 말을 처음 들어 본다고 하는데, 진우는 다 같은 배우가 아닌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처음으로 불러준 진우를 생각하다 우연히 버스를 타고 가는 진우를 발견하고 여기오라고 불러보지만, 진우가 듣지를 못한다는 생각에 지나쳐가나 하고 아쉬워하는데, 진우 옆사람이 모은의 소리에 돌아보는 걸 알아차리고 진우도 모은을 보게 되며 버스에서 내려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모은은 연습해 온 수어로 진우에게 인사를 하고, 진우가 수어 잘한다고 하자, 모은은 자신이 제일 먼저 배운 수어가 뭔지 아냐고 하며 그건 배우라고 합니다.

 

 

 

모은의 가족들은 모은이 승무원을 그만두고 배우가 되려는 것을 모르고 공무원시험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은은 친한 친구 윤조한 집에 가보는데, 윤조한이 원체 집에서만 일을 하고, 두문불출하는데, 의자에서 자살한 것을 보게 되는데, 의자에서 와인이 흘러서 마치 떨어진 손아래에 피처럼 보인 것이었습니다.

 

 

 

윤조한은 잘 나가는 작곡가 이자 프로듀서였는데,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만 틀어박혀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모습을 본 모은은

 

"난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재미없어라고 하는 이 말 어떻게 생각해? 기분 나쁘지 않아? 넌 나보다  훨씬 열심히 하니깐" 라며 자신에게 한 심사위원의 말을 물어봅니다. 

 

"난 열심히 하는 거 아냐. 재미있으니깐 미쳐서 하는 거지!"

 

 

 

 

 

집에 돌아온 모은은 조한의 말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자신은 이제껏 살면서 일이든 사랑이든 미쳐서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입니다.

 

 

 

진우는 어릴 적 화재로 인해 가족을 잃은 것 같고 이 때문에 악몽을 계속 꿉니다. 진우는 악몽에서 깨어 이를 잊으려 친한 친구 홍기현(허준석)의 바 깊음을 찾아가 술 한잔 합니다. 

 

 

 

진우는 집으로 가던 길에 유기된 고양이를 발견하고, 동물병원에 데려간 후 키우려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이때 뒷집 할머니와 손자꼬마를 만나는데, 꼬마는 고양이를 수어로 뭐라고 하냐고 진우에게 물어보고 진우는 가르쳐 줍니다. 이를 꼬마가 따라 하자 할머니는 바보 같다고 따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진우는 화가였는데, 가수의 앨범 표지 작업에 참여한 것 같고, 담당자로부터 그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두 장 받게 됩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제주도에서 모은이 자신이 작업한 가수의 앨범포지를 보고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다라는 것이 기억납니다.

 

 

 

 

모은은 친구 오지유(박진주)를 만나러 아트센터에 오게 되는데, 우연히도 진우는 이곳에서 서양화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모은은 서양화를 가르치는 선생이 차진우라는 것을 알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진우인지 확인해 보는데 진우가 맞습니다. 그래서 둘은 만나게 됩니다.

 

 

 

진우는 다시 만난 모은을 반가워하며, 모은에게 콘서트 티켓을 전해줍니다. 

 

 

 

진우는 이 가수 좋아한다고 말했었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수어에 익숙지 않은 모은은 못생겼다고 잘못 이야기합니다. 이 모습이 귀여운 듯 진우는 웃음을 터트립니다.

 

 

 

진우는 선물 받았는데 드릴게요라 하며

 

"듣지 못해도 음악을 즐길 수는 있어요. 소리의 기억, 진동, 울림"이라고 적습니다.

 

 

 

그러자 모은은 자신과 같이 콘서트에 가자고 합니다. 진우는 자기랑 같이 가면 재미없을 거라고 거절하는데, 모은이 같이 가자고 하며 둘은 콘서트장 앞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정모담(신재휘)은 이제 막 제대했지만, 독립하겠다고 집에 선언하고 조한의 집으로 옵니다. 그리고 모담은 조한의 집을 완전 깨끗이 청소하고 필요한 물건들도 다 정리를 하고 같이 살게 해 달라 하고 조한은 당분간만 여기에 있으라고 허락합니다.

 

 

 

진우가 밖에서 일하고 있는 사이 동네 꼬마는 고양이를 보러 진우의 집에 몰래 들어가 버립니다. 진우는 꼬마가 집으로 들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모은은 진우와의 약속을 위해 약속장소로 향합니다.

 

 

 

꼬마는 진우의 집에 들어와 잠이 들어버리고 5시간이 지난 후에야 진우는 꼬마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이때 꼬마의 할머니가 꼬마가 실종되었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진우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꼬마는 난리난 상황에 겁이 나 울게 되고, 

 

 

 

 

"나는 눈으로 소리를 읽는다. 사람들의 표정에서 수많은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종종 이유도 모른 채 적의에 찬 얼굴들을 마주하게 되지만, 시선을 피하지 않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의 눈도 내 말에 귀 기울여줄 테니깐"

 

 

 

경찰은 진우를 꼬마를 납치한 것으로 오해하고, 미성년자 약취, 유인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 하며 진우를 잡아가 버립니다.

 

 

 

 

모은은 콘서트장 앞에서 진우를 기다립니다.

 

 

 

진우는 모은과의 약속시간에 늦었기에 빨리 가봐야 하지만, 경찰은 진술을 받지 않고 자꾸 시간만 끕니다. 이에 진우는 필담도 가능하다 하지만, 경찰은 인권보호 때문에 장애인을 조사할 때는 통역사가 있어야 하는 게 법이라며, 통역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기약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참다못한 진우는 책상을 크게 치면서 항변해 봅니다.

 

 

 

모은은 진우를 기다리다 진우가 오지 않자 먼저 자리를 떠납니다.

 

 

 

그때서야 통역사가 도착을 하게 되고, 진우는 제대로 된 진술을 하게 됩니다.

 

 

 

 

 

경찰서에서 나와 진우는 약속장소로 달려와 보지만 이미 시간은 많이 늦었습니다. 모은이 없자 진우는 자책하며 낙담합니다.

 

 

 

그러나 이때 모은이 다시 약속장소에 나타납니다. 모은은 아무런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와봤다고 합니다. 이에 진우는 약속 늦어서 미안하다고 처음부터 이 약속 잡지 말걸 그랬다며 자책하고 같이 콘서트를 갔어도 모은이 느끼는 감정을 자기와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모은은 진우의 수어를 모두 다 알아듣지 못합니다.

 

 

모은은 수어를 알아듣지는 못했는데, 공연 같이 못 봐서 미안하다는 말은 알아듣고는 공연대신에 자기 노래를 들어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진우의 손을 자신의 목에 갖다 대고 노래를 부릅니다.

 

 

 

"나는 눈으로 소리를 읽는다. 그건 눈을 깜빡일 때마다 세상과 단절되는 시간이 찾아온다는 뜻이다.

 

몇 초에 한 번씩 세상이 끊어졌다 이어지는 그 짧은 시간 사이에 손끝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노래가 끝날 때까지는 아무 걱정 없이 눈을 감고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방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

 

이라며 사랑한다고 말해줘 2회가 끝이 납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3회 예고편

사랑한다고 말해줘 3회 예고편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