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4회 줄거리

드디어 장호우는 해빛건설의 파산과정에서 얽힌 태일회계법인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장호우는 장승조의 제안으로 소마테크의 존속여부를 판가름할 업무를 조사하고, 진행시키기 위해 해빛건설때와 흡사한 방식으로 회사를 파산시킨 한제균과 심우형에 맞서게 됩니다.

 

 

넘버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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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3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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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4회 줄거리

장호우는 해빛건설에 대해서 한승조에게 물어보는데 한승조는 네가 그걸 왜 물어보느냐고 말합니다. 장호우는 따지고 물어볼 당사자가 죽어버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장호우는 태일회계법인 입사한 순간부터 매일 해빛건설에 대한 자료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재무제표상 파산이 합당한 결과였으면, 그 자료가 남아있어야 하는데 문서보관실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장호우가 태일에 들어온 이유도 해빛건설 파산에 대한 보고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한승조는 이미 회사는 다 망하고 끝난 상황인데, 이제 와서 그걸 확인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하고, 장호우는 해빛건설을 문 닫게 한 이들이 지금처럼 아무런 일도 없이 잘 살게 놔두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상아그룹 회장 이찬주는 피플즈엔터 인수에 불필요한 돈을 너무 많이 썼다고 심형우에게 화가 나있습니다. 심형우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이찬주 회장에게 무릎까지 꿇습니다.

 

회계법인은 채권자의 입장에서 채무회사를 계속 살려둘지, 파산시킬지를 결정합니다. 거위를 예를 들어 거위를 살려두고 알을 계속 낳게 하는 게 이득인지(계속기업가치), 아니면 오리를 죽여서 털과 고기를 파는 게 이득인지(청산가치)를 비교해서 청산가치가 더 크면 거위를 죽이고, 계속기업가치가 더 크면 거위를 살려놓고 알을 계속 낳게 하는 것을 판단합니다.

 

 

그런데 이런 판단을 회계사가 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업의 존폐를 회계법인이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빛건설은 계속기업가치가 더 컸는데도 한승조는 왜 해빛건설을 파산하게 하는 결정을 한 것일까요?

 

한승조와 해빛건설 딸이었던 장지수는 과거 애틋한 연인이었습니다. 혼사이야기까지 오고 갔었는데, 집안의 결혼 반대가 있었고, 해빛건설이 파산하면서 장지수의 아버지도 죽으면서 장지수와의 관계는 끝이 났다고 합니다.

 

한승조는 문서보관실에 있는 장호우에게 해빛건설 실사보고서의 일부를 건네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팀에서 일하면 나머지도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승조는 장호우에게 소마테크 워크아웃 팀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합니다. 나머지 해빛건설 실사보고서 때문에 장호우는 한승조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심형우는 소마테크를 해외에 내다 팔자고 한제균에게 제안합니다. 그리고 지산 은행장에게도 설득합니다.

 

장호우는 소마테크로 실사를 나가서 검토를 한 후에 소마테크는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더 크다고 판단하고 계속 존속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일을 끝내고 장호우는 해빛건설 실사보고서 자료를 모두 다 건네받습니다. 그 서류들에는 바코드가 찍혀있는데, 이것은 직원 분류번호로 내부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파트너는 바코드 없이 출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장호우는 한승조가 건네준 해빛건설 실사보고서를 다 확인한 후, 두 종류의 보고서라고 합니다. 한쪽은 해빛건설의 계속기업가치를 더 크게 본 보고서고, 한쪽은 해빛건설의 청산가치를 더 크게 본 보고서인데, 계속기업가치가 더 크다고 본 보고서가 먼저 써졌었는데, 나중에 청산가치를 더 크게 본 보고서가 써지고 이 보고서가 채택된 것이라고 합니다.

 

한제균은 한승조에게 소마테크는 파산하게 될 거라고 통보합니다. 한승조는 이 과정이 해빛건설과 같다고 합니다.

 

한승조는 해빛건설의 계속기업가치가 더 크다고 보고서를 썼었는데, 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와보니 한제균이 한승조의 보고서가 아닌 청산가치가 더 크다는 보고서로 바꿔치기한 것이었습니다.

 

이 작업을 한 것은 심형우였습니다. 한승조는 심형우를 찾아가 왜 그랬냐고 했더니, 자기는 흙수저라서 자리를 지키려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장호우는 해빛건설의 모든 전말을 알게 되었고, 둘은 같이 술을 마십니다. 그러면서 해빛건설의 딸이였던 장지수와 한승조가 연인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한승조는 장호우에게 해빛건설 실사보고서 원본을 건네줍니다. 한승조가 장호우에게 분노에 힘이 없다고 한 것도 사실은 자기 자신에게 했던 말이었다고 합니다. 자기와 장호우가 너무 닮아서 말입니다.

 

사실 신입회계사 면접에서 한승조는 장호우를 발견하고 발탁한 것도 다 그 이유에서였다고 합니다. 한승조는 장호우에게 목적은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며 전략적인 제휴를 제안합니다.

 

심형우는 장호우를 뒷조사하여 장호우가 해빛건설의 양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한 번의 실패로 모두 다 잃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지내라고 합니다.

 

 

심형우는 HK사모펀드에 연락해서 소마테크와 관련한 MOU를 체결하자고 합니다. 한제균과 심형우는 소마테크를 팔려고, 한승조와 장호우는 소마테크를 팔지 않으려고 MOU체결 회의에 참가합니다. 그런데, 해빛건설의 딸이자 한승조의 과거 연인이었던 장지수가 HK사모펀드 대표로 나오면서 넘버스 4회는 막을 내립니다.

 

 

넘버스 5회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