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뜨는 달 11회에서는 영화는 도하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데, 석철환이 나타나 모든 저주의 원인은 한리타고, 네가 도하를 죽였다고 합니다. 이에 영화는 충격을 받게 되고, 도하의 목에 생긴 상흔을 보고 정말 자신의 전생이 한리타가 도하를 죽이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낮에 뜨는 달 인물관계도
낮에 뜨는 달 인물관계도입니다.
낮에 뜨는 달 10회 이전 줄거리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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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뜨는 달 11회 줄거리
낮에 뜨는 달 11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영화는 도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합니다.
"너를 좋아하고 있어."
그런데, 석철환이 영화 앞에 나타납니다.
"도하를 죽여. 모든 저주의 원인이 너, 한리타니까.
내 말이 의심스럽거든 너, 한리타가 낸 상처가 도하의 목덜미에 1,500년 동안 남아 있으니, 확인하라."
영화는 석철환의 말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이 모든 저주의 원인이 자신이고, 자신의 업보가 이 저주를 쌓아 올린 거라면.
고변호사를 데리고 소속사 건물 CCTV를 확인하던 중 석철환의 모습을 본 도하도 혼란스럽습니다. 한리타의 환생과 죽음이 저주가 아니라 또 다른 제3의 인물 때문이라면, 저놈의 짓이 분명할 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무서운 건 딱 하나야. 너의 죽음을 무기력하게 지켜보는 것."
석철환의 말을 곰곰이 씹어 생각해 보던 영화는 혹시 도하를 죽인 게 한리타, 즉 자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충격에 빠집니다.
영화와 연락이 되지 않아 영화를 찾던 도하는 놀이터에서 혼자 생각에 빠져 앉아있는 영화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너만은 끝끝내 아무것도 모르길 바랐던 건지도 모르겠구나.
너만은 끝내 내가 겪은 고통을 너까지 겪게 하고 싶진 않았으니까"
영화는 넋을 놓고 걷고 있었고, 그 뒤를 도하가 따릅니다. 그러다 영화가 차에 치일 뻔한 것을 도하가 구해줍니다. 영화는 언제부터 와있었냐고 묻는데, 도하는 뭘 그리 놀라냐며, 1,500년이나 내내 니 옆에 있었던 사람인데라고 합니다. 영화는 자신 때문에 도하가 죽었고 1,500년이나 영혼으로 떠돌아다닌 거 아닌가 해서 짐짓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그래도 영화는 이제는 더 무슨 일이 생긴다 해도 아무렇지도 않다며 씩씩한 척을 합니다.
그러자 도하는
"이젠 내가 안 괜찮아. 니 말대로 몇 번이나 위험에 처해 있던 널 지켜본 나지만, 지금은 마음이 많이 달라졌거든. 그러니까 앞으론 조금도 다치치마."
도하는 영화가 자신을 죽인 것을 알게 되어 넋을 놓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이 저주를 풀 방법을 찾으려 하고, 결국은 석철환이 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영화는 석철환의 말대로 도하의 목에 상처를 확인해보려 합니다.
"진짜 상처가 있어. 그 사람 말처럼."
영화는 도하의 목에 있는 상처를 확인한 후 더 충격에 빠지고, 도하는 넋이 나간 영화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자신이 영화를 지킬 테니, 너는 무사히 네 삶을 살 거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영화는 자신이 도하를 죽인 것 아닌가 하는 사실이 아닐까 하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도하에게
"많이 아팠어? 네가 죽던 그 순간에 말야. 많이 아팠냐구."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고통이었지. 1,500년 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도하가 이토록 고통받은 것은 죽음에 대한 고통보다는 사랑하는 한리타가 자신을 죽였다는 사실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영화는 잠이 들게 되고, 다시 과거의 꿈을 꿉니다.
소리부는 영화에게 혼례선물이라고 하며 약을 건네줍니다. 그 약은 몸을 둔하게 만드는 약인데, 소리부는 그 약을 도하의 술에 타라고 지시합니다. 그러면서 도하는 내일 전쟁터로 나가게 될 것이고, 아군의 손에 죽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지옥이라도 너만 옆에 있다면 난 그걸로 되었다."
"아니요. 당신의 지옥은 제가 끝내겠습니다. 지옥을 사는 건, 나 하나로 족하니까."
한리타는 소리부가 준 약을 도하의 술에 타지 않고, 소리부에게 먹입니다. 그리고, 몸이 둔해진 소리부를 칼로 찌릅니다.
"네놈이 살아 있는 한, 나리는 나를 지키기 위해 끝없이 목숨을 걸고 끝없이 사람을 죽이다, 결국은 니 놈 손에 죽게 되겠지."
"도하에게 도륙당한 네 부모에게 부끄럽지도 않으냐!"
"천륜을 저버린 내 책임은 내 스스로 질 것이다!"
"그 마음이 네 년의 발목을 붙잡게 된 것이야.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다시 태어나 찾고 또 찾아낼 것...."
"정녕 니가 죽인 것이냐?"
"나으리를 구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한 일이니 처분을 따르겠습니다."
그런 후 도하는 영화의 결박을 푼 후
"나의 아내다. 길을 트거라. 내가 이 집안에 어른이다."라고 합니다.
이에 가병이 나서서 어르신을 죽인 살인자라고 하자, 내가 허락을 구하는 것 같으냐며 가병 몇을 죽이고 한리타를 데리고 집밖으로 나갑니다.
한리타와 도하는 피신을 하고, 한리타는 자신만 잡혀가면 끝날일이라며 도하까지 휘말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이에 도하는
"이미 휘말렸다. 널 만나고 사랑하게 된 순간부터. "
"미치도록 무서웠다. 널 잃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평생. 그 밤을 후회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일이 이렇게 되어 미안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니가 하게 만들어 미안하구나. 다 괜찮아질 거다. 내가 그리 만들겠다. 약속하마."
도하는 한리타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전쟁터에 나서게 됩니다. 도하는 한리타가 잠든 사이 자신들을 쫓아온 병사들을 모두 다 죽여버립니다.
한리타는 다음날 도하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고한 병사들을 죽인 것을 알게 됩니다.
도하는 쫓기다 한리타와 같이 숲 속에 숨게 됩니다.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수 없어요."
"언제까지라도 상관없다. 널 지킬 수만 있다면, 너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다 할 것이다."
"아니요. 제가 생각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나리를 지옥에서 구해주려고 했었는데, 우리 둘 다 더한 지옥으로 걸어 들어온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건 아니에요."
"살자. 우리 같이 살자꾸나."
"못할 것 같아요. 여기가 제 나락입니다."
"그럼 내 나락까지 같이 가 줘야지."
한리타의 열이 높은 것을 알게 된 도하는 추격군들이 전쟁 경험이 없는 늙은 관군들 뿐이라며 빨리 다 처리하고 오겠다고 합니다. 도하는 한리타와 키스를 한 후에 길을 나섭니다.
"이제라도 그만, 잘못된 이 사랑을 끝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한, 이 죄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테니까."
"너라면 나의 지옥을 끝내줄 수 있을 지도."
한리타는 그동안 도하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했던 수많은 살인들, 그리고 자신이 도하를 지옥에서 구해주겠다고 했으나, 오히려 자신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살인을 하는 도하의 기억들을 떠올립니다.
"사랑해요. 나으리."
그렇게 한리타는 한리타와의 같이 하는 삶을 바라던 도하를 칼로 내리쳐 도하의 지옥을 끝내기로 합니다. 그렇게 도하는 한리타의 손에 죽게 됩니다.
꿈에서 깬 영화는 1,5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도하를 떠돌게 하고 고통받게 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오열합니다.
도하는 자신의 목에 있는 상처가 점점 더 고통스러워지고, 자신의 힘이 약해지기 전에 영화를 지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마음먹습니다.
영화는 도하에게
"미안해. 내가 널 죽였어. 내 이 두 손으로 니가 그토록 알고 싶어 했던 죽음의 이유가. 나였어."
그 시각, 고변호사가 석철환이 도하의 집 주위에 맴돌고 있다는 것을 알리려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고 석철환은 도하의 집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연이 영화의 일로 용하다는 곳에서 타로 점을 보았는데, 점괘가 너무 흉하게 나와 걱정하다 해결책의 타로를 찾아보려 하는데, 윤제가 나타나 나연을 데려갑니다. 타로이스트는 해결 카드를 열어보는데, "사랑"의 카드가 나옵니다.
결국 한리타와 도하의 저주를 끊어 낼 유일한 방법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낮에 뜨는 달 11회가 막을 내립니다.
낮에 뜨는 달 12회 예고편
낮에 뜨는 달 12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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