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9회에서는 명석은 동주에게 신이 죽었다가 정말 직접 쓴 것이 맞냐고 압박합니다. 2년 전 한민수형사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의혹이 있으면 변종일이 사주하고 동료 형사가 연루된 것 같습니다. 동주와 카이는 드디어 만나서 서로 위험할 것 같아서 연락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적의 형제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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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형제 9회 줄거리
형인 하늘의 안부를 물어보고 밀레니엄에 같이 사진 찍으러 가기로 한 약속 지키지 못했서 미안하다는 강산의 말에 드디어 우정은 과거에 자신이 알고 좋아했던 강산이 자기 눈앞에 서있는 강산을 닮은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주의 집으로 찾아온 명석은 동주에게 신이 죽었다 소설을 직접 쓴 것이 맞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동주는 아니라고 하고는 번개 치는 날 탄생한 원고라고 번개가 썼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명석은 신경철 유족에게 신경철이 쓴 각본을 사는데 실패했다며, 동주가 직접 신이 죽었다를 쓴 증거를 가져오라고 합니다만, 동주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가짜 증거라도 만들자고 명석이 이야기하지만 동주는 그마저도 거절합니다.
그러자 명석은 계속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동주 같은 소설가 한 사람 이 바닥에서 골로 보내는 건 일도 아니라며 협박을 합니다. 그러자 동주는 명석에게 원하는 증거를 줄 테니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노명남은 과거 이하늘의 학생증을 토대로 현재의 모습을 예상한 몽타주를 가지고 노명남에게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지만, 이하늘의 얼굴을 아는 노명남은 어쩐 일인지 모른다고 답합니다. 박현수는 그러면 당신이 왜 내게 신이 죽었다 소설을 보냈냐고 묻자 노명남은 박현수형사는 믿어도 된다고 전에 한민수 형사가 이야기해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년 전 전두현이 살해된 직 후에 한민수형사가 자기를 찾아왔다고 이야기합니다.
강산은 동주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동주는 전에 학교에서 강산의 모습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주는 강산에게 어떻게 된 일들 인지 말해 줄려 했었다고 이야기하며 만약에 하늘이 있었다면 강산의 실종신고를 했을 텐데 강산의 이름으로 실종신고 된 것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강산은 자신의 형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달라고 합니다.
그 말에 동주는 27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소설을 보면 알게 될 거라고 하며, 강산에게 자신이 소설의 원고를 훔쳤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런데 동주는 하늘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모르게 하려고 1부만 형이 쓴 거라고 하고 2부는 자신이 썼다고 이야기하지만 강산은 믿지 않습니다.
이병만은 노명남에게 과거 자신도 노명남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된 일에 대해 일조를 한 부분이 있다며 진심 어린 사죄를 합니다. 그리고 전두현 살인 사건에 대해서 알아냅니다.
2년 전 전두현이 살해당하고 난 후 한민우형사가 노명남을 찾아와 소평호수 살인사건에 대해서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한민우가 노명남을 찾아온 이유는 노명남 사건을 검토하다가 수사의 허점을 발견해서였다고 합니다. 자신의 사수인 이병만도 얽혀있는 사건이라 혼자서 몰래 노명남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전두현이 살해당하던 날 노명남은 변종일의 집 앞에 있었습니다. 전두현은 변종일의 집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은 채로 나와서 차에 태워진 채로 어디론가 갑니다. 이를 노명남이 뒤따라 가보았지만 두려워서 산입구까지만 따라가고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노명남이 전두현 사건을 진술하자 김형사의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지난번 노명남을 옥상으로 데리고 가 집요하게 캐물었던 것도 이상했는데, 김형사는 전두현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노명남은 형사들에게 사실 그대로 이야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노명남은 전두현이 죽은 것을 발견했고, 이를 알게 된 카이는 노명남에게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지 말고 자신이 이야기 해준대로 이야기하라고 노명남에게 시켰던 것입니다.
강산은 신이 죽었다 소설을 다 읽고 난 후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고, 소평호수로 이동해서 통 안에 든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신을 만지니 손에 십자가 문신을 한 남자가 시신이었던 사람을 칼로 찔러 죽었다는 사실도 환영으로 보게 됩니다.
동주는 드디어 카이를 만납니다. 동주는 카이에게 강산이 1995년 모습 그대로 타임슬립해서 현재에 있으며 자신과 잘살고 있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동주는 강산이 초능력 때문에 자신이 다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카이에게 강산과 함께 떠나라고 합니다. 카이는 동주가 소설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알고 동주에게 연락을 한 것은 그 원고를 소설로 내는 선택 때문에 동주가 위험해질 것을 알고 이를 알리려 연락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를 찾고 있는 카이에게 동주는 우리는 이제 한배를 탔으니, 범인들보다 먼저 비디오테이프를 찾자고 하는데, 카이는 동주는 이일과 상관없으니 자기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합니다.
카이는 동주에게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카이는 미안하다 동주야 라며 과거 따뜻했던 그 눈빛으로 동주에게 사과를 합니다. 그 말에 동주는 울컥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면서도 동주는 카이를 잡는데, 카이는 넌 내가 하늘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병만과 박현수는 노명만의 이야기를 확인하러 변종일 집 CCTV를 확인하러 왔는데, 이미 다른 형사가 CCTV원본을 가져갔다고 이야기합니다. 김형사가 의심됩니다. 경찰청장이 직접 CCTV를 주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 직원은 한민수 형사에게 그 CCTV 사본이 담긴 USB를 전해줬었는데, 결국 한민수 형사는 이 때문에 죽은 것 같습니다.
강산에 의해 발견된 통 안에 있는 시신을 형사들이 조사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이하늘의 학생증이 나옵니다. 아마 이하늘이 자신을 죽은 것처럼 위장하기 위한 가짜 자기 시신을 만들어 놓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카이는 자신을 창근이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찾아가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박현수는 소평호수에서 강산을 발견하게 되는데, 강산은 그 시신은 손목에 십자가 문신이 있는 사람에게 칼에 찔려 죽은 것 같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현수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자 자신의 초능력으로 그 모습을 보았다고 하니 현수는 그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신이 죽었다가 표절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담은 기사가 나고, 이명석은 증거가 없으면 가짜 증거를 조작이라도 해야 한다면서 다시 한번 동주를 압박합니다. 동주는 자신이 표절작가로 낙인찍히는 거 상관없다고 이야기하자 명석은 동주 네가 잃어버릴 것이 명예뿐만이 아니라 신경철 유족과의 표절 관련 재판에서 패소를 하게 되면 명석은 동주에게 소송을 할 거라고 합니다. 만약 그렇게 되어 동주가 패소를 하게 되면 동주는 출판사에게 어마어마한 돈을 배상해야 할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명석에게 동주는 신이 죽었다는 자신의 순수창작물이며, 그것이 자신의 공식입장이라고 이야기하며 기적의 형제 9회는 막을 내립니다.
기적의 형제 10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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