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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소주한잔 판매중단 관련 SG주가 조작 방법

by 로모코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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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 한잔과 막걸리 퇴출

 

 

SG발 주가 조작에 연루된 가수 임창정 씨를 브랜딩 한 제품들의 생산과 판매 중단등 주가 조작 후폭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임 창정 씨와 주류사업을 협업했던 세븐일레븐이 SG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와 연루되었다는 사실로 임창정 브랜드 소주인 '소주 한잔'의 손절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추가 생산 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375ml의 용량에 14900원의 가격에 판매되었던 소주 한잔은 개발 및 디자인, 제조 모든 과정에 임창정 씨가 참여했다고 알려졌으며, 초도 10만 개가 완판 되는 등 초반 인기를 모았습니다. 사건 초기에 임창정 씨가 자신도 피해자라고 하였고, 이에 세븐일레븐도 사태를 관망하겠다고 하였으나, 임 창정 씨가 주가조작 관련 모임에 참석한 것이 드러나는 등으로 인해 여론이 나빠지자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임 창정 꿀 미숫가루 막걸리도 조만간 판매 중단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의 라벨에도 임창정의 이름이 있고, 전통 한복 차림의 임창정 인물화가 나와있는 제품이어서 계속해서 판매는 어려워 보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G발 주가 조작 관련 후폭풍

 

우선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관련된 증권사 시가 총액이 3주 만에 총 13조 원이 증발했다고 합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삼천리, 셋방, 선광, 다우데이터,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CJ 등 9개 종목의 시가 총액은 12일 기준 6조 2870억 원으로 지난달 21일 15조 3665억보다 9조 795억 원이 감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증권주에도 영향을 주어 상장 증권주의 시총은 4월 21일 23조 대에서 5월 12일 19조 2000억 원대로 3조 9000억 원가량 감소하였습니다.

서울가스 주가 현황

이와 관련하여 금융당국이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로 주가조작이 의심되는 증권사 CFD(차액결제거래계좌)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는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세력의 CFD계좌에서 반대매매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온 것이 그 주된 이유라고 추정하기 때문입니다.

 

 

 

 라덕연의 주가조작 방법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 라 덕연 대표가 11일에 구속되었습니다. 또한 12일에 라 덕연대표의 측근이 변 씨와 안모 씨도 구속되었습니다. 구속 사유는 주가 조작을 통해서 2640억을 벌어들이고, 이중 절반인 1320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려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 덕연 대표의 주가조작방법으로 추측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차명 휴대폰을 이용해서 대리투자를 했다는 것입니다. 고객 명의의 휴대폰을 개통하고 증권사 계좌를 열어 투자컨설팅업체가 직접 관리하여서 대리투자를 한 것입니다. 이것은 계좌관리가 쉽고, 금융당국의 IP추적을 쉽게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차명 휴대폰을 통해서 이른바 통정거래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통정거래란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사전에 가격을 미리 정한 뒤에 일정 시간에 주식을 서로 매매하는 거래 방식이며, 이는 명백한 위법입니다.

우량주만을 선택하여 점입니다. 주가 관리 종목인 8개 종목 모두 전년 재무제표상 이익을 낸 회사들이었습니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아서 시중에 풀린 주식수가 한정적이며, 지배구조상 승계문제가 얽혀있지 않은 주들이라 주가 변동이 심하지 않은 종목들을 관리하였습니다.

CFD(차액결제거래)로 거래하였습니다. 한국인인데 CFD로 거래를 하게 되면 외국인으로 둔갑되며, 이 거래 간의 거래 주체를 알 수 없는 점을 악용하였습니다. CFD계좌를 통한 거래는 통상 외국투자의 유입으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입니다.

투자수수료의 수취방법으로 골프연습장과 마라탕집등과 같은 업장을 중계로 카드깡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와 텔레그램을 통한 허위 사실이나 거짓 정보를 유포하여서 그 정보의 진위여부를 어렵게 하여 당국의 감시 시스템을 피했다고 합니다.

기술에 따라 불법과 위법도 같이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라 덕연 대표가 구속되었다고 하니 사태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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