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1회 줄거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1회에서는 모든 사실을 진성은 영주와 공유하게 되며 영주가 사랑보다 정의를 선택해서 진우수사를 계속하게 되고, 진성은 우노를 긴급체포합니다. 영운도 그 사실을 알고 정숙과 우노에게 분노하지만, 결국 가족의 편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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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0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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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1회 줄거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1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진성은 영주에게 영운의 심장 이식수술 기록 자체가 없고, 진우의 심장을 기증받은 사람은 수술한 적이 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진진에서 자료를 조작해서, 진우의 심장을 영운에게 이식한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영운을 살리기 위해서 진진메디컬의 정숙이 진우가 자신의 남편 혼외자라는 것을 알고 전우노에게 시켜서 코마에 빠트리고, 진진메디컬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했다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확신이 선 진성은 정우노를 찾아가지만, 정우노는 침착하게 절차를 밟으라고 대응합니다. 영주의 말이 신경 쓰였는지, 진성은 윽박지르지 않고, 물러납니다. 그러면서 절차 밟아서 올 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합니다.

 

 

 

영운은 정우노가 가족 같은 사이가 되고, 자신의 형처럼 대해주었던 것이 정숙이 우노의 목숨을 살려주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정숙이 지시했다고 자신의 이복동생을 죽게 만들었다는 것에 분노합니다.

 

정우노는 영운이 어릴 때부터 아파해서 유정숙이 너무나 힘들어했고, 영운을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던 것이며 어머니의 정당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영운은 상황이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한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은 납득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영운은 진우 사건이 있던 곳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커브스링크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정우노는 그건 정숙이 25년 인연 맺은 기념으로 준 선물이라며, 어떤 것도 대신하지 못하고 버릴 수는 더더욱 없다며, 영운을 살려내기 위해 평생을 바친 정숙의 간절함을 존경한다고 합니다. 커브스링크는 영운이 가져갑니다.

 

 

 

영운은 정숙에게 자신이 이식한 심장을 기증한 사람이 진우였고, 이복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묻습니다. 진우가 죽은 건 상식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라고 이야기하며, 다행히 접합성이 높아서 이식이 가능한 것이 기적적으로 찾아온 우연이라고 합니다.

 

이에 영운은 어떻게 내 동생의 심장을 이식받았는데, 상관이 없냐고 하자, 정숙은 이제부터 진우를 동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하며, 진우와 영운의 생물학적 관계는 관심 없다고 합니다. 

 

정숙은 영운이 결과적으로 15살 때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인한 협심증이 발병하고, 생존기간이 15년 밖에 되지 않아서 의사인 자신이 불가능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영운은 진철에게 당신의 또 다른 아들이 나 때문에 살해당했다며 크게 분노합니다. 진철은 영운에게 진우가 동생이라는 걸 잊으라고 하며, 네가 살아있기에 죄책감도 느끼는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정숙은 모든 세상 사람들의 목숨값은 다르고 영운은 더 중요하고 위대한 일을 해야 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영운은 왜 그걸 어머니가 판단하세요라고 하고, 어머니는 살인을 교사했습니다 라고 합니다.

 

 

 

진철은 영운에게 정숙은 20년 동안이나 2시간 이상 잠을 잔적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2시간 주기로 영운의 상태를 체크하던 습관이 들어서였다고 하며, 영운에게는 한치의 돌발 상황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엄마라고 합니다. 뭐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인 사람들의 저 당당한 합리화는 어디서 기인된 것일까요? 그런데 왠지 영운도 조금씩 설득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영주는 영운을 만나 우노의 커브스링크가 진우가 죽었던 장소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영운은 현장에 물건이 발견되었다 해도 그 물건으로 인해서 100% 범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영주는 이 사건은 송치될 것이고 검찰은 기소를 해야 한다고 하자, 영운은 영주에게 이 사건에서 빠졌으면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영주에게 넌 둘 중 하나만 선택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진우 씨든 자신이든. 영주는 이런 영운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진성은 진우의 인생이 통수만 맞은 인생이라고 슬퍼합니다. 그리고, 영운과의 사이 때문인지 영주에게 이 사건에서 빠지라고 합니다. 영주는 왜 모두들 자신을 빠지라고 하느냐고 자신은 사랑보다 정의를 택할 거라고 하며, 정우노 데려와서 수사하자고 합니다. 

 

 

 

영운이 이 사건에서 빠지게 되자, 영주와 진성은 정숙과 싸우기 더 힘들어졌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진성은 정우노를 진우의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를 하게 됩니다. 

 

영장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우선 48시간만 수사하기로 합니다. 진성은 우노에게 진우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우노의 커브스링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노가 진우를 공격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있고, 목격자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태연하던 우노가 움찔합니다.

 

하지만 정숙이 손을 쓴 건지 영장심사 잡혔다고 지금 정우노를 보내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정우노는 마치 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 여유를 부립니다.

 

이에 화가 난 진성이 우노를 한대 치게 되자 우노는 법치주의를 잊으면 안 되죠라며 빈정대자 진성이 공격해 보지만, 살인 병기로 훈련된 특수부대 출신인 우노는 간단하게 진성을 제압합니다. 그래도 진성은 힘으로 밀어붙이며, "내가 넌 지옥 끝까지 따라간다"라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검사장은 영주에게 영운을 제외한 특별수사팀을 꾸리게 해 줍니다. 실은 희주가 영주의 열심히 수사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아빠인 검사장에게 이야기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특별수사팀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영희는 진우가 죽은 것에 추쌤이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슬퍼하고 자책합니다. 진우가 죽던 날 영희는 추쌤한테 속아서 노래방에 있었고, 물회를 준비해 달라고 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특별수사팀의 진우에 대한 수사가 다시 진행됩니다. 우선 기영에게 받았던 동영상속 진우를 공격하던 사람이 정우 노란 것을 특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국과수로 영상을 보내서 분석해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어떻게 박기영이 그 동영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것도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정숙은 우노가 풀려나자 이를 축하하고 있었는데, 영운이 오면서 진우가 공격당하는 동영상을 보낸 것이 기영이었고, 이로 영주는 우노와 정숙을 계획 살인으로 기소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숙과 진철이 진우가 혼외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어야 한다며, 그에 대한 것들을 숨기라고 이야기합니다. 

 

 

반대로 영주와 진성은 두 사람이 진우가 혼외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면 기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마리가 생각이 나서, 정숙은 자신이 직접 진우의 어머니인 마리를 만나보겠다고 합니다.

 

영운이 가족들을 위해서 진우의 살인을 묵과하고 정의에 등을 돌린 것일까요? 아니면 가족들을 속이는 것일까요? 

 

다음날 정숙은 마리를 찾아가는데, 마리는 선약이 있다면서 정숙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선약이 진성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마리는 진성에게 자신의 아들을 죽인 게 진진메디컬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며 기영과 이미 만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왜 갑자기 한국으로 왔을까요? 세상에 우연은 없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 11회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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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드라마의 중요한 지점들이 모두 기영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기영은 살아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건의 열쇠는 기영이 가지고 있고, 아마 가짜 자살로 위장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기영의 진진에 대한 분노, 그리고 영운에 대한 열등감은 어디서 기인할까요? 아마 기영도 진철의 혼외자일 것 같습니다.

 

기영의 상속자였던 변호사의 어머니와 친했다고 했는데, 모델이었다고 했으니, 진철이 또 바람을 피웠을 수도 있고, 정숙이 기영에게 우리는 가족이잖아라고 했던 말, 그리고 매번 영운을 까는 기사를 써도 정숙이 가만 놔두었던 것 등을 유추해 보면 기영도 진우와 마찬가지로 영운의 아버지 진철의 혼외자이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자신도 진철의 자식이기에 영운의 자리가 자신의 자리였을 수도 있고, 영운이 가진 모든 것들이 자신의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지나칠정도로 영운에게 집착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배민규를 시켜 살인을 하게 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연쇄살인도 일으켰는데, 피해자들 모두 진진에서 진료를 했던 적이 있었다고 과거 희주가 조사했던 내용들을 보면, 정숙이 그동안 진진메디컬에서 해왔던 불법적인 일들과도 기영이 깊이 연루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뭐 그런 기영은 복수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영은 진우의 동영상으로 진성도 끌어들이고, 마리도 끌어 들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13회 정도 즈음에 기영이 다시 등장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2회 예고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12회 예고편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