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2회 줄거리

연인 2회 

연인 2회에서는 그네를 타다 떨어지는 길채를 구해주며 장현은 봄꽃소리를 듣습니다. 길채는 연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장현에게 도움을 청하며, 함께 시간을 가집니다. 하지만 길채는 끝까지 연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입술을 내어주려 하며 연준을 유혹했지만 연준은 거절합니다. 장현은 의주의 건달들의 분쟁을 뒤에서 해결합니다. 

 

 

연인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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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1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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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2회 줄거리

그네를 타다 그네판이 빠지는 바람에 떨어지는 길채를 장현이 안아줍니다. 길채는 사실 장현이 아니라 연준이 자신을 받아 주었으면 했지만 장현이 자신을 안아버리자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 가던 길 가라고 하니 장현은 당황하게 됩니다. 이에 장현은 길채에게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연준을 기다리고 있던 길채는 은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준을 보게 됩니다. 길채는 온 마을 선비의 마음을 홀리는 데는 늘 성공하지만, 항상 연준만은 어쩌지 못하는 것에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채는 연준에게 계속 들이댑니다. 하지만 연준과 정혼한 은애의 관계를 뚫지는 못합니다. 연준은 그런 길채에게 당신은 어떤 남자든 가질 수 있지만, 은애에게는 자신 밖에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길채는 사랑은 쟁취하려는 자신의 마음을 굴복하지 않고, 연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한양의 트렌드를 잘 아는 장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도와준다면 다음 서원 시험의 시제를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길채는 서원 훈장의 딸이었었습니다. 

 

 

 

장현은 한양에 사는 사람들의 좋아하는 트렌드를 알려주며, 남자를 잘 알아야 한다며 길채를 남장을 시켜서 여각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서 조선 최고 소리꾼이라는 량음의 노래를 듣게 되며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게 됩니다. 량음은 장현과 잘 아는 사이인 듯합니다.

 

길채와 장현은 시간을 보내면서 좀 더 친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뱃놀이를 하며, 창현은 길채가 이제껏 만나본 사내들은 공부만 하던 서생들이라 당신의 눈빛 한 번에 어쩔 줄 몰라하겠지만 자신은 그들은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길채는 집으로 와 잠을 청하는데도, 오늘 창현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잠 못 이룹니다.

 

 

 

연준은 서원 선비들의 뜻을 모아 후금에 굴하지 말고 싸우자는 상소를 인조에게 올립니다. 인조는 광해가 후금과 중립외교를 했기 때문에 그것을 빌미로 인조반정을 일으켜 왕이 되었기에 광해와 똑같이 후금과 중립외교를 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장현은 쌀을 가지러 의주로 돌아갔습니다. 의주에서는 쓰에다라는 일본 낭인이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해서 죽었고, 이것으로 오랑캐 건달과 조선건달이 서로 분쟁을 하려 하는데 의주 건달의 큰 형님인 양천이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두 사람을 자제시킵니다. 

 

그런데 그 쓰에다를 죽이라고 시킨 것은 다름 아닌 장현이었습니다. 오랑캐 건달과 조선 건달이 둘이 싸우는 것처럼 하면서 내통을 해서 양천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을 장현이 미리 알고 경고의 차원으로 쓰에다를 죽인 것이며, 오랑캐 건달 두목과 조선 건달 두목을 납치해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어 싸우게 하는 이간계를 펼치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의주 건달 큰 형님 양천은 과거에는 힘이 강했으나, 이제는 늙고 쇠락했지만 그래도 아직 의주에서 큰소리를 칠 수 있는 것이 바로 장현이 양천 곁에서 있으며 양천을 큰 형님으로 모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양천은 의주를 떠나려고 하는 장현 때문에 불안해하며 서운해합니다. 의주에서 다시 만난 량음은 장현과 의형제 지간이었습니다.

 

마을에서는 송추 할배와 이랑의 금혼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연준과 은애는 알콩달콩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길채는 또 마음이 불편한데, 이 모습을 장현도 보게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안 되겠는지 연준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서 길채는 히든카드를 펼칩니다. 자신이 창고에 쓰러졌다고 몸종 종종이에게 시켜 연준을 데리고 오라고 시키게 합니다.  그런데 그곳엔 장현이 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연준에게 입술을 내어주려 합니다. 연준도 길채의 그 모습에 반해 같이 키스를 하려던 순간, 길채를 떼어 내고 자신은 은애와 혼인할 사이이며, 은애를 진심으로 아낀다고 하면서 길채의 구애를 거절하며 가버립니다. 길채는 자신이 먼저 연준을 연모했고, 은애도 자신이 소개해준 것이 아니냐며 화를 내어 보지만, 연준은 없던 일로 하겠다며 자를 뜹니다.

 

 

그런데 그때 은애도 길채가 쓰러졌다는 거짓이야기에 놀라 창고로 옵니다. 길채가 곤란한 상황에 빠지려는데 숨어있던 장현이 그녀를 숨겨줍니다.

 

 

 

장현은 길채에게 연준은 희망이 없으니 자신에게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과 뜨겁게 운우지정을 나눠보자고 합니다. 그러자 길채는 장현의 쪼잔하고 못생겨서 싫다며 애꿎은 장현에게 화풀이를 하며 장현을 밀어냅니다.

 

길채는 송추할배 결혼식장에 다시 와서 구경합니다. 장현은 길채에게 험한 말을 들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길채옆으로 옵니다. 길채는 송추할배와 이랑을 보며 자신이 바라는 것은 변치 않을 사람에게 변치 않을 사랑을 주고 싶을 뿐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칩니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후금의 홍타이지의 명으로 용골대가 조선으로 병사를 이끌고 침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 량음이 송추할배 금혼식을 기념해서 노래를 부르며, 마을 사람들은 즐거워 같이 춤을 추게 됩니다. 

 

나는 그저 연모하는 님과 더불어 같이 늙어가고 싶을 뿐인데라는 말을 하는 길채의 눈에 눈송이가 들어갑니다. 이를 장현은 애틋하게 바라봅니다.

 

 

"오랑캐가 쳐들어 왔어. 오랑캐가 쳐들어와 임금님을 성에 가뒀어"

 

평화롭던 시간도 잠시 후금이 조선을 침략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면서 마을은 혼란에 빠지게 되며 연인 2회가 끝났습니다.

 

 

 

연인 3회 예고편

연인 3회 예고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