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15회에서는 장현은 길채를 구하려다 각화가 쏜 화살을 맞게 되기는 하지만 내기에서 이겨 길채를 속환시킬 수 있게 만듭니다. 하지만 길채는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고 장현의 곁에서 병간호를 합니다. 장현은 자신이 다 나으면 길채가 떠날까 봐 계속 꾀병을 부립니다.
▶ 연인 인물관계도
연인 15회 줄거리
연인 15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길채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활을 맞은 장현에게 자신이 속환되었다며 고마워합니다. 잠시 정신을 차린 장현은 길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다시 정신을 잃게 됩니다. 길채는 곁에서 눈물을 흘리며, 투정도 합니다.
량음도 장현 곁에서 장현을 돌보는데, 과거 회상을 하게 됩니다.
량음은 어릴 적 사또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게 되었는데, 그 모습을 본 장현이 돌로 량음을 괴롭히는 사또를 공격하게 되고 량음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은 도망치게 되었고 의주로가 양천에게 의탁해서 자라게 되었던 것입니다.
강빈은 강화도에서 자신의 아이 원손을 구한 여인이 길채라는 것을 알게 되고 원하는 무엇이든 말해보라고 합니다. 이에 길채는 심양에 당분간 머물고 싶다고 청을 합니다.
종종이도 노예로 팔려갔는데, 몸을 지키기 위해서 그 집 노모를 돌보고 있었는데, 종종이를 계속 노리고 있던 주인에게 몹쓸 짓을 당할 뻔합니다. 이때 나타난 구잠이 종종이를 구해내고 종종이를 탈출시켜 줍니다. 그리고 구잠과 종종이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길채는 장현 곁에서 병간호를 하며, 나리가 아프니 이제야 내 차지가 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가 없는지 살펴보고 몰래 장현을 손도 잡아봅니다. 그러면서 장현의 곁에서 잠이 들게 되는데, 장현은 그런 길채를 보고 미소 짓습니다.
구잠과 종종이는 길채에게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어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합니다.
장현은 몸 상태가 이미 많이 호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길채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아픈 척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눈치챈 구잠은 왜 이리 구질구질하게 꾀병을 부리느냐며 핀잔을 줍니다. 장현은 구잠에게 자신이 다 나으면 길채가 조선으로 돌아갈 텐데 그러면 종종이도 길채를 따라갈 테니 너도 종종이와 헤어지게 될 거라면서 꾀병을 부리는 자신을 도우라고 하며 비밀로 하라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도 장현은 양천과 조선인 포로들에 대한 일을 논의합니다. 그러다 또 길채가 갑자기 들어오자 큰 형님도 갑자기 우는 척하며 장현의 아픈 척을 도와줍니다.
길채와 량음은 서로 장현을 보살피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탕약을 장현의 얼굴에 뿌려버리게 됩니다. 장현은 계속 아픈 척해야 하기에 모른척하고 있는데 곤혹이었겠습니다.
양천은 장현의 뜻대로 조선인 포로들에게 돈을 빌려 주겠다고 하는데, 차용증을 쓰면 5년이든 10년이든 돈을 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포로들의 주인들이 속환을 시켜주지 않으면 포로들을 조선으로 도망갈 수 있도로 도와주기도 합니다.
길채는 장현을 간호하다 등에 난 상처를 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매일같이 와서 장현을 간호하던 길채가 보이지 않자 장현은 궁금증이 생겨 밖으로 나가봅니다.
길채는 장현을 돌보는 것 외에도 대장간을 살펴보고 농사일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이에 장현은 그 모습을 보고 흐뭇해합니다. "보고 싶었어. 그대가 웃는 모습을"
드디어 조선인포로들에 의해 경작된 밭에서 추수를 하게 되는데, 이 모습을 본 용골대는 감탄을 하고 놀랍니다. 이에 소현세자도 감탄을 하며 자신은 그동안 백성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도 모르고 책만 읽었다고 자책합니다.
길채는 장현이 잘못되면 자기 역시 살 수 없다며 자기도 죽을 것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사진이 죽어 나리가 살 수 있으면 당장이라고 죽을 수 있다고 하는데, 장현은 눈을 뜨고 길채의 손을 잡으며 "같이 있자"라고 합니다.
장현은 이제 길채와 밖으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다리가 아프다고 또 꾀병을 부립니다. 그러자 길채는 화살은 등에 맞았는데, 어째서 다리가 아프시냐고 하자 장현과 구잠, 양천까지 나서서 모든 몸은 연결되어 있다며 장현의 꾀병을 도와줍니다.
길채와 장현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길채는 장현에게 양반인지 상놈인지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장현에게 묻습니다.
길채에 물음에 장현은 자신은 관비였다고 하며 사또 요강을 비우고 화롯불을 지키던 처지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나중에 공명첩을 사서 양반이 되었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이 말을 들은 길채는 차자리 장현이 노비였으면 좋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자기 종으로 삼아서 가는 곳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했을 거라고 하면서 그러면 좋았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장현은 지금이라도 공명첩을 버리고 상놈이 될 테니 부인이 나를 사시겠소라며 너스레를 떱니다.
그러다가 장현은 길채에게 진짜로 묻고 싶은 말을 합니다. 장현은 "그날은 왜 오지 않았나며 왜 나를 버렸냐"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길채는 "버린 게 아니에요. 차마 가질 수 없었던 것이에요. 나리는 나 없이 살 수 없지만." 그러자 장현은 "왜 나는 그대 없이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라 답합니다.
그런데 각화가 장현과 길채가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서늘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각화 뒤에서 량음이 각화를 향해 활을 겨눕니다. 하지만 량은은 각화를 쏘지 못합니다.
그러다 량음은 각화에게 붙잡히게 되는데, 각화는 량음이 장현과 함께 포로 사냥을 하던 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장현에게 전하라며 자신이 곧 부른다고 이야기를 전합니다.
량음은 장현에게로 각화의 말을 장현에게 전하며 각화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길채를 조선으로 보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길채 때문에 강화도에서 죽을 뻔하고 이젠 화살까지 맞고 다음에는 뭐냐며 너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다고 합니다.
량음은 길채를 만나 이제 속환도 되었으니 조선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이에 길채는 전에 왜 장현이 죽었다고 거짓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현은 네가 아니라 내가 간호해 주길 바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량음은 왜 장현의 등에 상처가 났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줍니다.
세자빈은 장현을 불러서 농사가 아주 잘되었다며 쌀을 불려서 그를 가지고 장사를 해서 이문을 남겨 보겠다고 하자 장현은 이를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길채는 장현을 간호하면서 장현의 등에 난 상처를 보았던 터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량음은 그 상처는 강화도에서 천연두를 앓은 중에도 죽을힘을 다해서 길채를 구하려다 생긴 상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량음은 "당신은 장현에게 저주야"라고 원망을 합니다.
길채는 그동안 장현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힘든 일들을 했고 그동안 장현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놓친 것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며 절규합니다.
장현이 회복되자 각화는 장현을 불러내게 됩니다. 장현은 길채를 속환시켜 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는데, 각화는 나는 그 여자를 살려 준다고 했지 니 곁에 머물게 두도록 허락한 것은 말은 하지 않았다며 이제 길채는 조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각화는 만약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심양에 있는 모든 조선인 포로들을 묻어버릴 수도 있고, 또다시 길채를 포로로 만들 수 있고, 해칠 수 도 았다고 하며 장현을 협박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장현은 서늘한 눈빛을 하며 각화의 목을 잡고 졸라버립니다.
장현은 "그 여자한테 손대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오히려 각화를 협박하는데, 각화는 "네 마음 이해해. 나 역시 네가 죽는다는 생각으로 무척 괴로웠거든. 여자를 살리고 싶어? 그러면 조선으로 보내"라고 이야기하며 연인 16회가 끝이 납니다.
연인 16회 예고편
연인 16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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