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13회에서는 길채는 도망치다 각화에게 화살을 맞으려 하는 데 장현이 나서서 이를 막습니다. 길채는 도망치지만 다시 포로시장에 잡혀갑니다. 장현은 각화와 다시 만나는데 각화는 황녀였고, 장현에 대해 연정을 품으며 잠자리 시중을 들라합니다.
▶ 연인 인물관계도
연인 13회 줄거리
연인 13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청나라 포로 사냥꾼들이 도망친 조선인 포로를 향해 공격하고, 각화는 길채를 향해 화살을 날리려는데, 장현이 이를 보고 화살을 날려 각화를 말에서 떨어 트립니다.
이에 장현은 몸을 날려 말에서 떨어지는 각화를 받아줍니다. 각화가 왜 방해하냐며 적의를 표하자 장현은 활 쏘는 게 서툴러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각화는 장현에게 정체가 뭐냐고 묻습니다. 장현은 복면을 한 이에게 정체를 밝힐 수 없다면서도 다시 만날 여운을 남깁니다.
다행히 길채 일행들은 청나라 사냥꾼들에게 도망치게 되지만, 다시 부후치의 부하들에게 쫓겨 절벽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에 여인들은 포로로 다시 잡혀가면 몸을 지킬 수 없다며, 차라리 그럴 바에는 자결하겠다며 치마를 뒤집어쓰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을 본 종종이도 뛰어내리려 하는데, 길채는 강화도에서도 살아서 좋았다며 다시 붙잡혀가도 자기가 지켜 주겠다고 종종이에게 손을 내밀어 같이 살자고 합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일행들은 다시 붙잡히게 됩니다.
다시 포로시장으로 붙잡혀 오는데, 오랑캐들은 종종이를 어디론가 끌고 가버립니다. 이렇게 길채는 종종이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원무는 길채를 속환하러 심양으로 가는 데 숙소에서 만난 이들에게서 부인을 속환하러 가는데, 포로시장까지 간 것이라면 볼장 다 본 몸일 건데 정말 속환할 거냐고 비아냥대는 소리에 분노하며 화를 냅니다.
그런데 그날밤 원무에게 심한 소리를 했던 이들은 원무의 재물을 훔쳐 달아나는데, 원무가 붙잡습니다. 그 사람들은 아들이 포로로 잡혀가서 속환하러 가는 길인데 돈이 부족해서 원무의 돈을 훔쳤다고 울며 사정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부인은 이미 절개를 잃었을 터인데 속환해서 무엇할 거냐며 부인은 다시 구하면 된다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연준은 길채를 도울 방법을 찾아 관아로도 가보고 정철에게도 찾아가 보지만, 여인이 납치되어 끌려간 것이다 보니 절개를 잃었을 까봐 모두 도와주지 않습니다.
장현은 복면을 벗은 각화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각화의 정체는 황녀였습니다. 그녀는 장현에게 자신이 복면을 벗었으니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장현은 조선인 포로를 잡는다고 하자 각화는 무엇을 하려고 포로를 잡았냐고 묻습니다.
이에 장현은 용골대 장군이 시켜서 포로를 잡게 되었다고 하면서 조선말로 성가시게 되었다고 혼잣말을 하는데, 각화가 조선말을 알아듣습니다. 각화는 조선말과 조선사람도 잘 알고 있다며 거짓말하면 혀를 잘라버리겠다며 서늘하게 이야기하는데, 장현은 포로들을 잡아서 용골대에게 은화를 벌게 해 주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용골대의 은화는 청나라 황족들에게로 간 것이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장현의 말을 듣던 각화는 니 시간을 내게 달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각화는 장현을 불러내서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각화는 평범한 사내들은 자기 앞에서 말을 더듬거나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데, 과거 길채가 자신과 이렇게 단둘이 있는데도 볼이 붉어지거나 말을 더듬지 않는다는 길채가 생각이 나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면서 각화는 청황제에게 조선의 사정을 알려 주기 위해 조선을 자주 다녔고, 그래서 조선말을 잘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청황제는 이제 밖으로 다니지 말고 왕부에 있는 여인들을 단속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심해서 조선인 포로 사냥을 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각화는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자신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무시하지도 않고 평범하게 보는 장현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생기게 되었다 봅니다. 각화는 장현의 입에 입맞춤을 하고 자신의 잠자리 시중을 들라하는데, 장현은 조선 역관 나부랭이가 황족과 엮이면 목숨이 위태롭다며 센스있고 정중히 거절합니다.
청에서는 소현세자에게 군량을 빨리 올리라고 재촉하는데 소현세자는 장현을 부릅니다. 소현세자는 용골대의 재촉으로 인해 치욕스러워하자 소현세자를 위로합니다. 전하가 여기 있으니 전쟁이 나지 않는 것이고 또한 전하가 백성을 위해 고심하고 있으니 전하는 백성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있으신 거라고 합니다. 장현은 자기가 군량을 나를 수 있는 수레와 일꾼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구원무는 포로시장 부후치에게 길채를 찾아왔다고 하지만, 길채는 이미 팔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아울러 부후치는 지금쯤 사내 맛을 잔뜩 보고 노곤해졌을 거라는 말을 듣고는 그냥 조선으로 돌아와 버립니다. 그냥 빈손을 돌아온 구원무를 보고 은애는 자기라도 심양으로 가서 길채를 데려 오겠다고 하는데 연준이 이를 말립니다.
포로로 팔려갔던 길채는 자신을 사간 사람의 귀를 물어 뜨어버리면서 자신을 지켰습니다. 이에 길채는 사간 사람은 다시 길채를 포로시장에 데려와 돈을 돌려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부후치는 길채가 팔려 간 사이에 남편인 원무가 찾아왔었는데, 팔려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가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각화는 장현을 불러 사냥을 갑니다.
각화는 이미 정략 결혼을 해서 남편이 있지만, 남편은 그냥 고향으로 가버렸다고 합니다. 황녀들은 정략결혼을 위해서 쓰이는데, 또 다른 곳으로 시집가기 전에 마음껏 즐길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자신의 잠자리 시중을 들라 하는데, 장현은 몸은 드려도 마음은 못 드린다며 자신에게 여자가 있지만 자신를 버리고 시집가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다짐하고 다짐해도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있지요"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각화는 그 여자와 자기는 다르다며 자신은 버리지 않는다고 하며, 자신이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데려갈 거라고 하며, 또다시 장현에게 자신의 잠자리 시중을 들라하면서 잠들어 버립니다.
그렇게 각화는 잠이 들어 버리고 장현은 밤새 각화 옆에서 불을 피워주며 지켜줍니다. 각화가 깨어나자 장현은 숙취에 좋다며 꿀물을 줍니다. 자신을 밤새 불을 피우며 곁에 있는 장현의 인품에 각화는 더 빠져듭니다.
길채는 길에서 비참한 모습으로 끌려가고 있다가 장현을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런 비참한 모습을 들킬까 봐 숨어버립니다.
량음은 심양으로 와서 장현에게 길채가 심양으로 있다는 사실을 전해 주게 됩니다.
량음의 이야기를 듣고 장현은 황급히 포로시장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드디어 경매에 부쳐지려고 하는 길채를 발견하게 되고 두 사람은 마주하게 됩니다.
장현은 자신의 길을 방해하는 오랑캐들을 제압하고 길채에게로 갑니다.
나를 버리고 갔으면 잘 살아야지 왜 이런 곳에 이렇게 비참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건지 장현은 눈물을 흘립니다.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왜!!!" 장현이 절규하며 연인 13회는 막을 내립니다.
연인 14회 예고편
연인 14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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