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최종회에서는 재원의 사랑고백에 진희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재원은 짐짓 진희가 자신 때문에 발목 잡힐까 봐 사고였다고 돌려 말하는데, 진희는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은미네를 가족처럼 대해주던 미정의 할머니이자 돌아가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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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최종회 줄거리
남남 최종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은미와 미정이 어릴 적에 미정의 엄마는 둘을 똑같이 딸로 키웠습니다. 은미와 미정이 싸웠다고 하자 등산을 시킵니다. 그리고 꼬꼬마 진희도 친손녀처럼 키워준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재원은 그냥 사고였다고 생각하자며 그게 진희에게도 좋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마 재원은 곧 진희가 서울 본청으로 올라가게 되고, 흠결 많은 자신과 만나면 진희에게 손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러자 진희는 재원이 좋아서 같이 잔 거라며 하며 사고로 같이 잔 거면 왜 그렇게 어제 자기를 이뻐서 죽으려고 했냐며 놀립니다.
그러다 갑자기 미정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고, 은미와 진희도 상주가 됩니다.
장례식장에 미정의 삼촌이 왜 가족도 아닌 재네들이 왜 상주고, 은미에게 유산을 남겼냐고 따집니다. 피가 섞이기를 했냐 살이 섞이기를 했냐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참을 은미가 아닙니다. 노친네 몸 아파서 시골 간지가 언젠데 연락 한번 없다가 그동안 뭐 하다 이제 나타나서 갑자기 가족이 중요해지고, 갑자기 살기가 어려워진 것이냐고 되려 따져 묻습니다. 미정은 은미가 그동안 친딸처럼 어려워도 매달 조금씩 용돈 챙겨드리고 좋은데 모시고 다녔다며 딸 자격 충분하다고 합니다.
미정의 삼촌이야기가 맘에 걸려서 인지 아니면 할머니가 돌아가신 게 슬퍼서 인지, 은미는 미정의 엄마를 내가 정한 진짜 내 엄마였다고 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얼마 후 드디어 진희의 서울 복귀 인사발령이 납니다. 파출소 동료들은 진심으로 진희의 본청 복귀를 축하해 주는데, 진희는 그다지 좋은 기분이 아닌가 봅니다. 억지웃음을 짓습니다.
미정은 어머니의 옷들을 정리하다가 오열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멀쩡하다가 유품정리하다 슬픔이 찾아온 것이겠지요. 그런 은미도 미정을 즐겁게 해 주려고 평소처럼 아무렇지도 않다가 어머니가 떠준 장갑을 보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진희는 TV를 보다가 갑자기 독립이나 한다고 하자, 은미는 네 할머니 떠나신 지 얼마나 되었다고 너까지 자기를 떠나면 어떡하냐며, 화를 냅니다.
은미는 진희가 독립하겠다는 말에 화를 냈었다는 이야기를 진홍에게 하자 진홍은 둘 다 중2병 사춘기 같다고 합니다. 진홍은 그런 은미에게 이제부터 둘이 같이 운동이나 하자고 합니다.
진수가 그동안 만났다 헤어졌다 하며 애끓게 했던 이가 남자였습니다. 진수는 게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은미, 진희와도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일까요?
은미와 진희는 집에 돌아가던 중 재원을 만나게 되어 맥주 한잔을 같이 하게 됩니다. 은미는 진희에게 너 독립하면 관사로 들어가면 딱이겠다가로 하는데 진희와 재원은 안된다고 합니다. 진희는 자기가 관사로 가게 되면 그건 독립이 아니라 동거가 된다고 하자 재원은 맥주를 뿜습니다.
공가을이 파출소로 와서 생리대를 달라고 합니다. 가을은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지웠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진희에게 까칠하게 대합니다.
진희는 본청 복귀만 바라보며 열심히 일해왔는데, 정작 복귀가 결정되자 왜 이렇게 무기력해지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재원은 예상보다 빨라져서 준비가 안되어서 그런 거라며 진희를 위로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진희는 재원의 머리를 다시 자기 머리로 가져다 놓습니다.
진희는 파출소 동료들과 본청 복귀를 축하하는 송별회를 하다 허리를 다치게 됩니다.
그래서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가 진희는 TV에서 우연히 여행 프로그램을 보게 되고 관심이 확 가게 됩니다. 그러자 미정은 여행 가고 싶어?라고 하자 진희는 그러면 은미랑 시간 맞추어야 하지 않냐고 하자 미정은 왜 무서워서 혼자 못 가겠어?라고 이야기 합니다.
진희는 미정의 그 말에 혼자서 배낭여행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진희는 은미에게 한 달 안에 1년 목표로 세계여행을 출발할 거라고 합니다. 은미는 자기 옆에 없는 거라며 안된다고 반대합니다.
은미는 자기가 먼저 진희를 놓아주는 게 맞겠지?라고 진홍에게 이야기하니, 진홍은 진희가 지금 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라며 기다려 주자고 합니다.
진희는 진홍에게 왜 요즘은 같이 살자고 안 하냐고 하자, 진홍은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은미는 진홍이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젤 좋겠다고 하며, 매일 같이 있어도 자기가 외롭게 느껴지게 만들면 참을 수 없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은미, 미정, 진희는 돌아가신 미정의 어머니 영정 사진과 같이 가족사진을 찍습니다.
진희가 출국하기 전에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고 진홍과 미정은 경비하라고 용돈을 챙겨 줍니다.
진희가 떠나는 날 은미는 세상 쿨하게 잘 가라 또 보자며 운동하러 가버립니다. 진희는 은미가 그런 성격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떠나는 날에 은미가 그러니 마음이 이상합니다. 은미도 서랍에 용돈을 넣어 두었습니다.
진희가 집을 나서는데 재원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고 싶어 했던 유럽 여행 정보가 가득한 수첩을 진희에게 건네줍니다. 그리고 한 바퀴만 돌고 오라고 합니다. 진희는 보고 싶을 거라며 재원에게 뽀뽀를 하고, 재원은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호텔에 온 진희는 은미가 준 용돈 봉투를 열어보는데 거기에 가족관계증명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미정의 어머니가 은미와 진희를 친 가족으로 호적에 올렸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진희는 자신을 선택해 준 할머니와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같은 시각 은미도 진희가 없는 텅 빈 집 거실에 앉아서 오열합니다. 진홍이 와서 위로해 줍니다.
그런데 진희가 출국하려고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은미가 떡하니 나타납니다. 진희는 나 혼자 간다고 했는데 따라오면 어떡하냐고 하자 은미는 너는 세계여행 자기는 산티아고 순례길 간다고 합니다. 그동안 진홍과 같이 운동했던 이유가 순례길 가려고 했던 거였습니다.
진희는 자기 계획이 다 있다고 하며 은미는 알아서 하라고 하자 은미도 다 자기 계획이 있다며 너는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결국 모녀는 둘의 여행을 응원하고 파이팅 하며 각자 다른 길로 출국대를 나서며 남남 최종회는 끝이 납니다.
[에필로그] 분명 둘이 따로 여행 간다고 했는데 같이 사진을 찍는 걸 보니 결국 둘이 같이 여행을 떠난 것 같습니다.
남남 후속작 신병2 예고편
남남 후속작 신병2 예고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GdSFfcQ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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