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두리안 최종회에서는 도이는 자신이 주남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립니다. 부채아줌마로 인해서 등명이 소저와 전생에 부부였고 치정과 리안도 부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리안은 부채아줌마의 부채를 부숴버립니다. 치정은 자신은 리안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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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두리안 최종회 줄거리
아씨두리안 최종회 줄거리 시작합니다.
주남이 등명과 함께 등장하자, 세미는 가족행사인데 왜 왔냐고 드라마 이야기를 할 거면 나중에 와서 하라고 면박을 줍니다. 도이는 자신의 결혼 상대가 주남이라고 밝힙니다.
이에 주남은 자신의 동생이며, 도이와 30살이나 차이나는 사돈 관계인데 농담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미는 주남이 돈에 환장해서 도이를 꾀어냈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의 결혼을 가족들은 믿지 못합니다.
이에 화가 난 세미는 이게 뭐 하는 거냐며 주남에게 물을 끼얹히며, "네가 시아버지면 난 니에미다"라고 하며 심지어는 뺨까지 때리며, 라며 도이에게도 제정신이냐고 결혼이 장난이냐며 난리를 칩니다. 주남도 결혼을 장난으로 하냐고 맞섭니다. 하지만 도이는 주남과 월요일에 혼인신고도 마쳤고, 결혼한 거 맞다며 믿지 못하겠으면 서류 떼어 보라고 합니다.
세미는 계속 막말을 하며, 말도 안 된다고 하고, 치정도 이건 너무 하지 않냐고 거듭니다. 하지만 도이는 주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고, 혼인 신고 후에 사돈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주남은 의도적으로 도이에게 접근한 거 아니냐는 세미에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도이를 사랑한다며 앞으로 잘 지켜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도이도 세미의 말도 안 되는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식사를 하자며 자리를 옮깁니다.
그 일이 있은 후에 치감은 리안을 찾아와서 전생이야기에 대해서 묻습니다. 리안에게 자신을 하대하라고 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자신이 리안을 어떻게 불렀나고 묻습니다. 리안은 치삼이 자신을 아기씨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세미는 주남과 도이가 결혼한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식음을 전폐하고 망가져 있습니다. 도이가 결혼함으로써 자신이 하려고 했던 모든 계획이 망가져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은성의 생일이라 온 가족이 모인다 하고 은성의 집에 가서 윗사람의 할 도리는 해야 하지 않냐며 은성의 집으로 갑니다.
은성의 생일로 온가족이 치감의 집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은성의 생일 음식을 해온 부채아줌마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부채아줌마는 부채를 꺼내 들고 등명에게 갑니다. 봐줄 테니 복채를 달라하고 점사를 보는데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소저를 찾습니다. 등명이 소저와 전생에 부부였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이에 치정도 자신도 봐달라고 하는데, 부채아주머니가 점사를 보는 중 리안과 소저가 집에 들어옵니다.
그 순간 부채아줌마는 치정은 몸이 허약해서 자리보존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제 막 집에 들어온 리안을 부채로 가리키며, 치정과 리안이 전생에 부부였다고 말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리안은 크게 놀라게 되며, 치정과 치감도 충격을 받게 됩니다.
리안이 너무 놀라 어쩔 줄 몰라하고 있을 때, 도이마저도 점사를 보라고 치정이 부추기는데, 갑자기 리안이 부채아줌마의 부채를 뺏아 모두를 미혹시키지 말라며 부러트려 버립니다. 모든 전생이 밝혀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리안이 부채를 부숴버린 것입니다.
도이가 돌쇠를 시켜 리안을 임신시켜 등명을 낳았고, 그런 후 돌쇠를 죽였다는 이야기까지 다 밝혀지면 절대로 안된다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채아줌마의 이야기에 너무나 크게 놀라고 충격을 받은 리안과 소저를 본 모두는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를 리안과 소저에게 물어봅니다.
도이도 그 이야기가 맞다면 리안과 소저가 했던 그동안의 모든 행동들과 이야기들이 다 설명이 되고 이해가 된다고 하며 사실을 말해보라고 계속 재촉합니다.
이에 결국 소절은 처절하게 울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전생에 자신과 등명이 너무나 금실 좋은 부부였는데, 갑자기 등명이 죽게 되어, 소저는 식음을 전폐하고 부처님께 기도를 했고,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날에 리안과 같이 물레방앗간 옆 연못에 빠졌는데, 그 순간 현대로 넘어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다음날 도이네 식구들은 다시 도이네 집에서 다시 모여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등명은 자신이 소저를 처음 만났을 때 왜 그렇게 소저가 처절하고 애절하게 자신을 서방님이라 부르며 안겼는지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치정은 어제 한숨도 못 잤다며, 자신은 우미랑 파혼하고 리안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 말에 치감은 놀랍니다. 진짜 정인은 자신이고 리안이 낳은 아들도 자신의 아들인데, 과거 부부의 연이라는 이유만으로 리안과 결혼하려는 치정에게 어쩔 줄 몰라합니다.
그리고, 등명 역시 아일라와 파혼하고 소저랑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가족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치정은 치감의 집에 있는 리안에게 찾아갑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이 과거의 부군이었고, 지금도 리안의 부군인 것처럼 리안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리안과 결혼하겠다고 통보해 버립니다. 그리고 치정은 우미와 만나서 결혼을 접자고 하는데 우미는 임신했다고 합니다. 왠지 치정의 아이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치정의 태도에 리안은 충격에 빠져 어쩔 줄 몰라합니다. 리안에게는 바로 얼마 전까지 자신의 부군이었던 치정이었기에 리안은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리안은 어찌할 바를 몰라 눈물을 흘리는데, 치감이 말없이 리안을 안아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리안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현대까지 넘어와서 자신이 사랑하고 그리워하던 돌쇠를 만났건만, 과거에서도 그랬듯 여기서도 치정이 강짜를 부리고 둘의 사이를 갈라놓는 상황이 너무나 기구한 운명입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미국에서 돌아온 은성은 리안에게 다 같이 득 되는 방향이 무얼까 라며 생각했다며, 대리모 제안을 합니다. 자신은 아이를 못 가지고 치감과 리안은 좋은 사이이니 리안에게 치감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리안에게 몸속에 뭐가 보인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이기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인 것일까요?
치정에게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은성에게 대신 애를 낳아달라는 말도 안 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리안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리고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합니다. 아마 이문제를 모두 다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아일라와 파혼하고 소저와 결혼하겠다는 등명을 어쩔 수 없게 하게 위해서 세미는 기자를 통해서 아일라와 등명의 결혼설을 터트립니다. 아일라는 이 소식에 기뻐하는데, 등명은 세미에게 왜 그랬냐고 따져 묻게 됩니다. 이에 세미는 전생에 소저와 결혼했다 요절했으니, 소저와는 절대 결혼은 안된다고 합니다. 세미가 아일라와 등명의 결혼설을 터트린 이유도 이것이었습니다. 정말 은성과 세미는 이기심의 끝판왕들입니다.
개기일식이 일어난 다는 것을 알게 된 리안은 도이 별장의 연못으로 갑니다. 그리고 연못 안으로 들어갑니다. 혼자서라도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려고 합니다.
이때 마침 주남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별장에 와있었고, 치감도 리안이 별장에 와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옵니다. 주남은 도이가 선물해 준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하필 안경알이 연못에 빠지는 바람에 그것을 주으려고 연못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리안은 치감을 절절하게 쳐다봅니다. 그렇게 어렵게 돌쇠를 다시 만났는데 다시 헤어져야만 하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사랑하는 돌쇠와 등명이 여기에 있는데도 왜 자신이 떠나야만 하는지 말로 할 수 없는 마음을 전합니다.
이때 개기일식이 일어나고 연못옆의 신비로운 돌이 빛을 내게 됩니다.
시간은 과거로 흘러 돌쇠가 처음 리안의 방에 들었던 날인듯합니다. 도이가 새벽시각을 몰래 알려줍니다.
그런데 리안과 돌쇠는 새벽에 사라진 것을 도이가 알게 됩니다. 리안은 옷가지도 다 가지고 간 것으로 보아 현대에서 과거로 넘어간 리안과 돌쇠는 돌쇠가 죽기 전에 과거로 갔고, 돌쇠가 도이로 인해서 죽게 되는 것을 알고 있으니, 같이 도망을 가게 된듯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둘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은 몇 년이 흘러 소저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 단빈이 꽃다발을 선물해 줍니다. 소저는 등명과 결혼을 해서 배우로서 성공도 하고 아이도 낳았나 봅니다. 등명은 외국에서 돌아오는 것을 보니, 배우생활을 접고 집안 회사일을 하는 듯합니다.
치정은 우미와 결혼을 했고, 딸을 낳았는데 이름은 단하나입니다. 하지만 치정은 하나가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우미는 치정과 이혼을 한듯하며, 단하나를 데리고 하나의 친부에게로 갑니다.
개기일식이 있던 날 자신이 사랑했던 운명의 남자 주남과 가장 사랑했던 자식 치감이 동시에 사라져 버린 것에 충격을 받은 도이는 치매에 걸린듯합니다. 머리를 땋고 교복을 입은 채로 자신의 칠순잔치 파티 영상을 보면서 그 속의 영상에 나오는 백도이를 보고 우리 엄마라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엄마도 치매에 걸려 자신의 딸은 내 딸이 아니야 치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낍니다.
인과응보라고 했던가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돌쇠에게 리안을 취하게 하고 죽여버린 도이는 종국에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을 모두 잃어버립니다. 자기 자신마저도. 치정도 리안과 돌쇠에게 그렇게 못되게 굴더니, 그 대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생기라는 것은 모두 사라진 백도이의 집을 보여주며 아씨두리안은 최종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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