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2회에서는 은섬이 이끄는 아고연합과 사야가 이끄는 아스달군단이 벌판에서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수적인 열세에 몰리던 은섬은 단독으로 사야를 공격하다 실패하는데, 전설의 말 칸모르인 도울의 도움으로 아스달군의 말들을 뺏아가고 다시 전세를 뒤집어 승리하게 됩니다.
▶ 아라문의 검 인물관계도
아라문의 검 2회 줄거리
아라문의 검 2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벌판에서 은섬이 이끄는 아고족과 사야가 이끄는 아스달의 군대가 만나게 됩니다.
우선 풀을 묵어서 아스달의 말들을 쓰러트리고 이고족과 아스달군은 난전을 벌입니다.
이때 무백이 이끄는 대규모의 기병이 다시 나타납니다.
난전 속에서 상대를 확인하기 어렵게 연기화살을 쏘고 그 연기 속으로 무백의 기마병들이 전장에 진입합니다.
대규모 기병의 공격을 재차 받게 되자 전장은 힘의 밸런스가 깨어지고, 보병 위주였던 아고족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해서 결국 이나이신기의 명령으로 퇴각하게 됩니다.
사야는 이나이신기를 잡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며, 이나이신기만은 잡으라고 명합니다.
퇴각하던 이나이신기는 가면을 쓰고 혼자 전장으로 되돌아와서 사야를 향해 내달립니다.
그런데 이를 쫓던 아스달의 기마병들은 말이 이상하게 달리지 못하게 되어 이나이신기를 뒤쫓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도울이 바로 전설의 말인 칸모르여서 다른 말들이 쫓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사야의 바로 앞까지 온 이나이신기는 하늘을 날아 사야에게 활을 쏘려는 순간 아스달의 군이 창을 날려 활을 쏘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떨어집니다.
이때 이나이신기의 가면이 벗겨지게 되고, 기병들에게 포위되게 됩니다.
재빠르게 가면을 쓰고 도울을 탄 이나이신기는 도울에게 명하여 땅을 구르라 하니 주위의 말들이 반응을 해서 말위에 탄 아스달의 기병들을 말위에서 다 떨어트려버립니다. 그리고는 이나이신기는 아스달의 말들을 다 데리고 도망가게 됩니다. 전설에 따르면 칸모르가 나타나면 적군의 말들까지 칸모르를 따라갔다고 합니다. 바로 도울이 칸모르였던 것입니다.
무백은 이나이신기의 얼굴을 보게 되고 이나이신기가 은섬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아고족은 이나이신기가 뺏은 말들을 타고 휘파람살을 날리며 다시 아스달군을 공격합니다. 아스달군은 아고족의 반격에 손을 쓰지 못하고 당합니다.
그때 이나이신기가 다시 나타나 사야를 향해서 활을 쏘는데 다행히 화살은 사야를 비껴가지만 말에서 떨어지면서 아스달군은 퇴각하게 됩니다.
이나이신기인 은섬은 아고족들과 함께 마을로 돌아와서 승리의 기쁨을 나눕니다.
하지만 사야는 쓰디쓴 패배의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사야도 이나이신기가 은섬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백도 이나이신기가 은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사야에게 이야기하며 칼과 거울의 사명으로 은섬과 함께 하기로 한 약속이 있다며 사야와 은섬이 싸울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사야는 패배의 고통에 필요 없다고 합니다.
한편 해의 일족 본거지에서 태알하가 탄야의 아버지인 열손을 잡아서 고문하고 있었습니다. 태일하가 열손을 고문하는 이유는 열손이 철의 비밀을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타곤은 그 사실을 알고 청동만 해족의 것이지 철과 열손은 해족의 것이 아니라며, 대제관 탄야의 아버지를 고문하는 것에 화를 냅니다. 그러나 태일하는 타곤의 말이 맞다는 것을 인정은 하지만, 열손이 그동안 해족의 청동관에서 익힌 지식과 기술은 자기 거라며 죽이겠다고 하고 시신만 타곤이 가져가라고 합니다.
이때 탄야가 나타나서 만약 자신의 아버지 열손을 죽이면 신의 이름으로 태일하의 아들 아록왕자를 살인의 화가 자식들에게 전승되는 원망을 받게 해서 왕위계승이 어렵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타곤과 태일하는 가만있지 않겠다고 하자, 탄야는 열손을 죽이면 모두가 파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대신 열손을 죽이지 않으면 아록왕자가 10세가 되는 해 신성을 내리겠다고 하며, 거래를 제안합니다.
이에 타곤은 이 상황을 틈타 열손을 살리는데 그치지 않고, 태일하가 추천하는 3인을 좌솔에 올리며 타곤은 열손을 궁기방좌솔로 임명하겠다고 하며 상황을 마무리합니다.
타곤이 돌아가고 태일하는 탄야에게 예전처럼 이야기해도 되냐고 하며, 너 아사론(전 대제관) 다되었다며 늙은 뱀 같다고 합니다. 이에 탄야도 아직은 과분한 칭찬이라고 맞받아칩니다.
열손은 결국 살아서 돌아오고, 타곤이 제안한 궁리방 좌솔자리를 열손이 거절할 줄 알았지만, 이미 열손은 철의 비밀을 알아낸 뒤로 변해버렸습니다. 열손은 아스달에서 자리를 잡고 협력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열손은 이미 은섬이 보낸 사람들 중 한 사람을 죽이고 한 명은 치명상을 입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나이신기가 은섬이고 사야와 배냇벗(쌍둥이형제)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어떤 화가 올리 몰라서 그랬다고 합니다. 열손이 완전히 변절한 것입니다.
탄야는 노예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식사도 제대로 주라고 타곤에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타곤은 그것은 세상의 균형이고 질서라며 앞으로 노예에게 잘해주지 말라며 앞으로 대신전에서 노예들에게 주는 끼니를 금지한다고 해버립니다.
그러면서 그딴 팔찌 팔아서 대신전 살림에 도움이 좀 되냐고 비아냥거리는데, 탄야는 노예들에게 끼니를 금지하는 게 실상은 군자가 부족해서 그러냐며, 그렇다면 팔찌를 팔아서 수수항아리 10개에 황금석을 가득 담고, 조, 수수, 보리 각각 1000 항아리씩 군자로 제공하겠다고 하며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킵니다.
얼마 후 사야는 무백에게 자신이 생각이 짧았다며 은섬을 만나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섬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합니다.
무백은 은섬을 찾아가 저번 전투에서 한번 이긴 걸로 자만하지 말라며, 아스달은 셀 수 없는 많은 거점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신하들을 다 물린 후 은섬에게 사야는 은섬과 배냇벗(쌍둥이형제) 임을 알리고 사명은 둘째 치더라도 형제로써 사야를 만나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패배에 대한 독기를 가지고 있던 사야는 은섬과 만나는 자리에서 신호를 주면 이나이신기를 죽이라고 부하에게 명합니다.
드디어 은섬과 사야가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서로의 꿈에서 서로를 보았다고 꿈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은섬은 사야에게 어차피 전장에서 패배했으니, 자기 아고연합으로 오라고 제안합니다. 그러면서 사야의 진짜이름을 아냐고 하는 사이에
갑자기 샤하티의 아이들이 사야와 은섬에게도 들이닥칩니다. 태일하가 사야를 암살하러 샤하티의 아이들을 전장으로 보냈던 것입니다.
은섬과 사야는 샤하티의 아이들의 공격에 맞서 격투를 벌입니다. 샤하티는 사야가 둘이니 그냥 다 죽여라는 듯이 매섭게 공격합니다. 샤하티는 어릴 때부터 비밀로 암살자로 키워진 아이들입니다.
그러던 중에 샤하티의 아이들은 움막에 불을 질러버립니다.
그때 움막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무백이 움막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달려가서 우선 사야를 구해냅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가는데 무백은 샤하티의 아이를 보고 안고 불길밖으로 구해주려 하는데, 샤하티의 아이는 자비 없이 무백의 목을 칼로 찔러 버립니다.
그때 채은과 뇌안탈은 그곳을 지나다 움막이 불타고 있고, 쓰러져 있는 사야를 발견합니다. 뇌안탈은 바로 사야가 라가즈(사야와 은섬의 아버지, 뇌안탈)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사야를 데리고 갑니다.
무백은 치명상을 입고 몸도 가눌 수 없었지만, 은섬을 움막에서 구해냅니다.
하지만 은섬을 구해내자마자 무백은 숨을 거두면서 아라문의 검 2회는 막을 내립니다.
아라문의 검 3회 예고편
아라문의 검 3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병2 5회 줄거리 (0) | 2023.09.12 |
---|---|
힙하게 10회 줄거리 (0) | 2023.09.11 |
힙하게 9회 줄거리 (0) | 2023.09.10 |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최종회 줄거리 (0) | 2023.09.10 |
아라문의 검 1회 줄거리 (0) | 2023.09.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