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10회에서는 아고족과 아스달군은 평원에서 격돌하게 되며, 타곤과 은섬도 마주하고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수적열세에 아고족은 패퇴하게 되고, 아스달군의 포위에 고립되고 맙니다. 타곤은 고립된 아고족을 화공으로 몰살시키려 하는데, 은섬은 새로운 계책을 세웁니다.
▶ 아라문의 검 인물관계도
아라문의 검 10회 줄거리
아라문의 검 10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아고연합과 아스달군이 벌판에서 격돌하게 됩니다. 은섬과 타곤은 전쟁터 중에서 맞붙어 싸우게 됩니다. 은섬과 싸우던 중 타곤은 은섬이 사야와 쌍둥이 형제이고, 이그트이며, 심지어 이나이신기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타곤은 칸모르를 발견하고, 칸모르에 올라탑니다. 자신이 아라문의 재림이라면 칸모르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칸모르는 타곤을 떨어트려버리고, 다시 은섬이 칸모르를 타게 됩니다. 칸모르에서 굴러 떨어진 타곤은 네가 은섬이고, 사야와 배넷벗이고, 심지어 이나이신기냐고 소리치는데, 은섬은 자신은 재림 아라문 해슬라가 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하지만, 전장은 아고연합에게 불리하게 돌아갔고, 아고연합은 패퇴합니다. 이때 아고 연합이 도망가는데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싸우던 타추간과 태다치가 잡히게 됩니다.
아스달 궁에서 도망쳐 나온 눈별과 채은은 뇌안탈 이쓰루브와 노스나호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로띱이 이상한 이그트들이 나타났다며 이를 알아보러 갔다고 합니다.
로띱이 찾아간 사람은 다름 아닌 "샤하티"였는데, 그 이그트들의 상징인 문양을 그린천을 보여주며 정보를 알아내려 합니다. 샤하티는 샤하티의 아이들을 만든 여인이었습니다.
샤하티와 뇌안탈은 오랜 악연이 있었는데, 예전에 아사씨들이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이미 뇌안탈이 있었는데, 뇌안탈을 몰아내려 했지만 무시무시한 뇌안탈을 몰아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모르는 샤하티의 아이들을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샤하티의 아이들이 뇌안탈을 죽이기 시작했으며, 뇌안탈의 오래전 떠난 형제들은 샤하티에게 복수하겠다고 떠났던 것입니다. 또한 이코마히스는 약속의 형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편, 뇌안탈 비밀조직의 수장으로 보이는 에크나드는 이코마히스의 징표를 지니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그 사람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비취산이 아닌 마하신을 먹고 쓰러져 있던 사야가 깨어나는데, 해여비가 그런 사야를 구해냈습니다. 여비는 사야에게 마하신의 해독수를 건네며 아고연합군이 아스탈에게 패퇴하여 고립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타곤에 의해서 대신전 밖을 나갈 수 없었던 탄야는 모야에게 아라문의 이야기를 해주며, 이를 귓속말 동무들에게 전하고, 그 이야기가 마을 곳곳에 벽화로 남겨지게 됩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재림 아라문해슬라로 표현된 은섬의 이야기라며 동요하게 됩니다.
타곤은 전장에서 칸모르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을 곱씹으며 아라문의 재림, 칸모르에 집착하게 됩니다. 이에 연발이 나서 왕께서 왜 칸모르 같은 전설이 필요하냐며, 전설 속 누군가의 재림이 아니라 타곤의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라고 충언합니다.
패퇴하여 아고연합은 상황이 아주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아스달군에 의해서 아치언덕에 고립되어 보급도 할 수 없어 병사들은 나무 수액으로 버텨야 하며 벌판 전투 중에 병력의 4할이 죽거나 부상당하는 등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때 연발이 사신으로 은섬을 찾아옵니다. 연발은 곧 아치 언덕으로 가는 물길마저 끊어버릴 거라며 위협하며, 타곤이 호위 2명 만을 데리고 독대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타곤과 은섬은 만나게 되는데, 타곤이 먼저 은섬의 아버지 라가즈를 자신이 죽였다며 은섬을 도발하는데, 은섬은 타곤이 자신의 아버지 산웅을 죽인 이야기로 맞받아 칩니다. 은섬은 약한 게 죄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아라문해슬라가 될 거라고 하는데, 이를 비웃던 타곤은 수하나와 칸모르를 넘겨주면 타추간과 태다치를 보내주고, 아치언덕 남쪽 소나무숲 앞에 포위를 풀어줄 테니 몰아벌성으로 후퇴하라고 합니다.
아스달궁에서 타곤에 의해 연금되었던 태일하는 자결한 것처럼 연기를 해서 옥탑감옥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중에 태일하의 연기를 모른척한 병사가 있었는데, 탄야의 말을 들은 아사신의 병사라고 합니다. 그렇게 태일하는 궁에서 도망치게 됩니다.
탄야는 타곤이 전쟁에 나가 아스달 궁을 비운 사이에 아스달에 기둥이 되는 자 세명을 쓰러트리면, 아스달을 무너트릴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타곤이 열어준다는 퇴로 길인 소나무 숲은 고립되어 화공을 당하면 아고연합이 전멸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그곳을 지나올 때 소나무 밑부분을 잘라내어 이미 소나무 진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은 아고연합을 가두어 화공으로 몰살시키기 위해서 아스달군이 미리 준비해 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소나무숲은 해가 지면 북동풍이 거세지는데, 그 배후에서 아스달 군이 화공을 하면 그 안에 갇힌 아고연합은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에 고심하던 은섬은 새로운 전략을 짜냅니다. 소수 정예의 아고군이 아스달군 배후로 가서 화공을 해버리는 계책입니다. 그렇게 되면 불은 아스달군을 덮치게 될 것이라며, 그 작전을 하기 위해서 소수 정예를 뽑아 아스달 군 배후로 보냅니다.
다시 만난 타곤은 모두가 가짜라고 하면서 칸모르의 목을 쳐버립니다. 그러면서 내가 아라문에 미쳐었던 것 같은가? 아라문 그딴 것 필요 없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너무 그 이름에 오래 묶여있었다며 나는 타곤, 이 이름에 보탤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각성합니다. 그러면서 태다치도 죽여버립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수하나와 타곤은 눈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하나는 타곤에게는 누이 같은 사람이었고, 상황이 이리되니 수하나도 죽을 것을 알고 타곤은 누이 미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바로 타곤은 다치를 죽이며, 이에 분노한 미루솔은 수하나를 죽여버립니다.
이후 다시 부대로 돌아온 은섬은 급한 시간에 자신이 직접 후방으로 침투해서 불을 지르러 가겠다고 합니다. 그 시각 이미 출발했던 소수 정예 아고족들은 기토하의 아스달군에게 작전을 들켜버린 후였습니다.
시간을 더 지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타곤은 병사들을 모으고, 소나무 숲을 불태우라고 지시합니다.
은섬이 미루솔과 함께 적 후방에 침투한 아고족이 있는 곳에 도착하니, 벌써 태마자와 아고군들은 아스달군과 격전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수적 열세에 소수 정예원들은 거의 대부분은 죽었는데, 태마자가 죽음을 각오하고 기토하에게 창을 맞으면서까지 불을 붙이려 합니다.
결국 태마자는 죽으면서 까지 나무에 불을 붙이게 됩니다.
그 순간 순식간에 바람은 북동풍으로 바뀌게 되고, 아스달군이 있는 아스숲 북쪽은 불바다가 됩니다.
은섬과 미루솔은 전력을 다해서 다시 아고족에게 돌아갑니다.
불에 쫓긴 아스달군을 아고족이 미리 목책을 준비해 두고 궁병을 배치해서 진군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로써 아스달군은 완전히 불속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엄청난 화염에 타곤의 군령이 듣지를 않고 아스달군은 달아나기 시작하며, 전세는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이에 타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 심지어 회오리불도 나타나 타곤을 집어삼키려고 하며 아라문의 검 10회가 끝이 납니다.
아라문의 검 11회 예고편
아라문의 검 11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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