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5회에서는 고려는 거란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 강조의 정변이라 하는데 이는 가짜 명분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강조는 동원령을 청하고 현종은 이를 허락하고, 고려는 전쟁을 준비합니다. 현종은 강조를 도통사로 임명하여 30만 고려군은 거란을 맞이하러 출정하게 됩니다.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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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5회 줄거리
고려거란전쟁 5회 줄거리를 시작합니다.
강감찬은 현종의 책봉을 서두러 받게 하여 전쟁을 막고자 했으나 결국 거란은 강조가 목종을 시해한 정변을 빌미 삼아 전쟁을 선포합니다.
현종은 강조 때문에 고려가 전쟁의 참화에 휩싸이게 되었다며 강조를 원망합니다.
현종은 전쟁의 빌미를 제공한 강조를 처단하고자 결심하는데, 강감찬은 강조를 처단한다고 해서 거란이 전쟁을 멈출 것 같지 않다며 현종의 안위까지 위험해질까 봐 염려하며 강조의 처단하려는 현종의 뜻을 거두어달라 청합니다. 하나 현종은 강감찬의 청을 받지 않고 강조를 처단하려 합니다.
강조는 비열한 거란이 자신을 이용해 먹고 있다며, 고려의 대역적으로 만들었다면서 분개합니다. 그러자 양규는 그래도 반역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모든 것을 감수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쟁이 목전에 다다랐다며 이길 생각만 하라며 다른 것은 승리한 다음에 생각하라고 합니다.
현종은 강조를 불러 강조가 정변을 벌인 것은 오로지 대의를 실현하기 위함이라 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고려를 위해 목숨을 내어 놓으라고 합니다. 이에 강조는 자신이 지금 현종의 칼에 죽게 된다면 역적으로 죽는 것이니 고려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강조는 일이 이리될 줄 알고 군사를 이끌고 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죽이려 하는 일을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왕이 백성을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하는 게 옳은 일이라며 오히려 현종을 이해해 줍니다.
다음날 강조는 거란의 사신이 돌아가기 전에 궁으로 불러 자신이 정변을 일으켜 생긴 전쟁이니 자신의 목을 가져가라며 칼을 사신에게 건네줍니다. 하지만 사신은 대의는 황제가 실현할 거라며 칼을 뽑지 않습니다. 그러자 강조는 자신이 거란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거란의 사신은 받아들여주지 않습니다.
"거란이 원하는 게 뭐요. 나요, 아니면 전쟁이요?"
이에 사신은 강조가 거란의 황제를 대신해 온 자신을 모욕한다며 강조를 물려달라 청하지만, 현종도 같이 묻습니다.
"이 전쟁의 목적이 무엇이요?"
그러자 사신은 현종의 물음에 답하지는 않고, 사신으로 와 어떤 모욕을 당했는지 거란 황제에 낱낱이 고하겠노라 분노하며 거란으로 돌아가버립니다.
이에 현종과 강조는 거란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가 강조의 정변이 아니었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동원령을 내려주시옵소서. 전쟁을 준비하겠나이다."
이때 박진은 지방 호족세력으로 지난 거란과의 전쟁 때 큰아들을 전장에서 잃었었습니다. 그런데 둘째까지 다시 거란과의 전쟁을 위한 동원령으로 전장으로 가게 되자 전쟁을 막지 못한 고려 조정에 분노하게 됩니다.
고려는 동원령을 내려 무려 30만의 대군을 모르게 됩니다. 하지만 현종은 작금의 엄청난 상황이 자신이 왕이 된 이후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두렵기만 합니다. 이때 감강찬이 현종의 마음을 이해하고 용기를 줍니다.
동원령에 의해 병사들이 전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김은부와 그의 딸 김 씨(훗날의 원성황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저 병사들이 살아서 돌아올 수 있겠냐며, 과거 성종은 직접 전쟁에 나서서 군사들을 지휘했는데, 지금의 황제는 어리고 무지하다며 험담을 늘어놓습니다.
원정황후는 목종을 시해한 중대사 강조에게 도통사로 임명하여 전쟁의 전권을 준 것을 불안해하는데, 현종은 강조도 훌륭한 장수로 알고 있다며 안심시켜 보지만 원정황후는 역적의 손에 고려의 운명이 달려 있다며 황제를 시해한 자에게 승리를 가져와달라 매달려야 한다니 비통하다고 합니다.
현종은 전쟁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흥화진에서 거란과 싸우게 될 양구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데, 양규도 강조에게 격려해 달라 청합니다.
"도통사(=강조)에게 잘 싸우란 말씀 한마디만 내려주시옵소서. 그러면 도통사는 목숨을 걸고 승리를 가져올 것입니다."
드디어, 고려군이 출정을 하게 되고, 그날 현종은 전장에서 전사하거나 살아서 승리로 공을 세워 반역을 속죄하라며 도통사의 증표인 부월(=도끼)을 하사합니다. 이에 강조도 그동안 현종을 정치적으로 압박하던 신하에서 벗어나 무장으로 거란에 맞서 고려와 황제를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이라 다짐합니다.
양규는 흥화진으로 돌아와 백성을 피신시키며 전쟁을 준비합니다. 거란의 사신이 가던 도중 흥화진에 찾아와 양규에게 순순히 투항하면 모두 살려 주겠다는 말에 양규는 제안을 거절합니다.
"하면 이 흥화진에 있는 모든 자들은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요."
"그럼 거란군 역시 전멸할 것이오."
그날밤. 거란군들은 흥화진을 향해 불투석을 날리며, 고려와 거란이 전쟁을 시작하며 고려거란전쟁 5회가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2차 여요전쟁의 찐 주인공은 양규장군이라 생각합니다. 고작 몇천의 군사로 40만 거란공격에 흥화진을 일주일이나 버텨내고, 결국 거란은 20만을 쪼개서 남하하는데, 이를 또 그냥 보내지 않고 고작 700의 정예를 이끌고 20만의 거란군을 끊임없이 공격해서 셀 수 없는 공을 쌓아, 종국에는 고려거란전쟁의 흐름까지 바꾸게 된 양규장군이 드라마에서 얼마나 잘 그려질지 궁금합니다.
고려거란전쟁 6회 예고편
고려거란전쟁 6회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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