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횡령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25일 오전부터 이 선희 씨를 불러 조사 중이며, 이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원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설립한 이 씨 개인 회사이며, 지난 2월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폐업 수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선희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원엔터테인먼트의 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씨가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등재했는지 여부와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조사에서 가수일 뿐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소속 가수인 이 선희 씨와 권 진영 대표 등이 원엔터테인먼트와 연관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 씨를 비롯한 이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경영진 횡렴 형의 등으로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권 진영대표가 지난 해 이선희를 포함한 소속 연예인과 임직원에게 주식 양도금액을 증여한 바 있다는 점도 논란이 됐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해 12월 후크엔터테인먼트 주식 100%를 초록뱀미디어에 440억 원에 양도했고, 그중 일부인 167억을 이승기와 이선희를 포함한 소속 연예인과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 씨는 가장 거액인 25억 9600만 원을, 이 씨 딸 윤 씨는 4억 4000만 원을 각각 양도받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 씨와 정산금 미지급 관련해 법적 분쟁이 있었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승기 씨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음원 및 음반 수익금을 한 차례도 정산받지 못했다며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이외에도 일부 광고료도 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대표 등을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했었습니다.
경찰은 이선희씨가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올렸는지 여부와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 여부도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인 횡령 의혹 액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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