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3회 줄거리

 

연인 3회에서는 청이 조선을 침략해서 인조가 남한산성에 갇히게 됩니다. 이에 능곡리의 선비들은 의병에 나서게 되는데, 연준은 의병 출병 전 은애와 혼례를 하기로 합니다. 이에 길채는 질투를 일으켜 연준의 마음을 얻어보려 했지만 실패하게 되어 좌절하는데, 장현이 나서서 의병 출병 전 혼례를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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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2회 줄거리

 

 

 

연인 3회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연인 3회 줄거리

연인 3회 줄거리를 시작하겠습니다.

청이 전쟁을 일으켜 조선을 쳐들어와 임금인 인조가 성에 갇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량음은 장현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묻습니다. 량음에 말에 장현은 10년 전 정묘호란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서 도망가야 한다고 합니다. 

 

 

 

인조는 청군이 너무 빨리 한양으로 진격하는 바람에 강화도로 가지 못하고 남한산성에 고립되게 됩니다. 이에 정묘호란 때처럼 우선 화친을 제안해 보려 정묘호란 때 활약을 하고 후금에게 기백을 인정받았다던 대신을 보내보지만, 바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청은 조선과 아예 어설픈 화친은 생각지도 않는 것입니다.

 

 

 

청이 조선을 침략해서 왕이 성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연준은 능군리에서 의병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런 비장한 연준과는 달리 장현은 너무 태평스럽고 여유롭습니다. 장현이 길채에게 다가가자 길채는 장현에게 어찌할 거냐고 하자 장현은 피난 갈 거라고 합니다. 이에 길채는 연준 도련님은 누구처럼 도망가는 샌님이 아니시오라며 장현은 연준과 비교하며 못생긴 얼굴에 도망갈 거라고 다 쓰여있다며 혼자서 잘 먹고 잘살라고 비아냥거립니다.

 

연준도 장현은 어떡할 거냐고 묻자 장현은 의병에 나서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을 갔는데 왜 백성이 임금을 구해야 되냐고 되묻습니다. 그러자 연준은 나라의 근본(왕)을 구하는 일이라고 하자, 장현은 위험할 때 젤 먼저 도망가는 것이 나라의 근본이 하는 일이냐고 반문합니다. 모두는 그런 장현을 황당해합니다.

 

그러면서 장현은 남정네들이 모두 의병으로 나가면 마을에는 노인과 아이, 그리고 여인들만 남게 될 거라는 걱정에 길채에게 같이 피난을 가자고 제안하는데 길채는 거절합니다. 그러자 장현은 청의 오랑캐가 얼마나 잔혹하고 흉폭하며 오랜 전란 속에서 전쟁에 익숙한 청군에게 조선군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길채는 연준이 전쟁에 나가서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연준을 찾아가서 장현에게 들은 청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출병하지 말라고 하지만, 연준의 마음은 요지부동입니다.

 

 

그래서 길채는 은애에게 연준의 출병을 말려보라고 부탁하지만, 되려 연준은 은애와 혼례만이라도 올리고 의병 출병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길채는 충격에 빠집니다.

 

길채는 도저히 출병 전 은애와 연준이 혼례를 치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장현은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길채는 자기가 다른 도령과 혼례를 한다면 연준의 마음이 되돌아올까 해서 연준이 있는 자리에서 순약의 청혼을 냅다 받아버립니다.

 

그 모습을 본 장현은 길채를 돕기 위해서 의병을 지원한 사람들의 혼례를 미루게 해 주겠다고 합니다.

 

장현은 바로 마을 사람들을 찾아가 전쟁 전에 혼례를 치렀다가 신랑이 죽기라도 하면, 남아 있는 신부들은 모두 다 미망인이 될 것이며, 재가도 어렵고 자식조차 없다면 그 여인들은 평생을 지옥에서 살 것이라며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고 결국 의병 출병 전 혼례를 막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병장기와 갑주를 장현이 내어주게 됩니다.

 

의병 출병 전의 혼례는 없던 일이 되었다는 소식에 길채는 잠시나마 기뻐하지만, 연준과 은애가 키스를 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좌절하게 됩니다.

 

장현은 자신도 백성을 구하러 간다고 하며, 만약 운이 좋아 살아오게 되면 자신에게 입맞춤해 달라고 한번 들이댔다가 싸대기를 맞습니다. 그러자 장현은 잘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생기면 이렇게 하라고 칭찬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의병 출병 식 날 장현은 일행들과 갑주를 갖추어 입고 나타납니다. 그러자 길채는 자기 때문에 마음을 바꿔 의병을 나가는 줄 알았으나, 장현은 피난 가는 거라고 밝힙니다. 그리고, 장현은 길채에게 단도를 선물해 줍니다. 그러면서 산 너머에 연기가 피어오르면 무조건 혼자라도 도망가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은애는 장현에게 여인은 무서우면 가장 의지되는 사람을 찾게 된다며, 전쟁이 났다는 말에 자신도 연준을 가장 먼저 쳐다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길채는 장현을 가장 먼저 처다 보았다며 길채가 장현은 의지하며 마음에 있다는 말을 전해 줍니다.

 

그 이야기를 장현은 그 자리에게 있었던 량음에게 물어봅니다만, 량음은 연준을 먼저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량음의 말은 거짓이었습니다. 그날 그때 길채는 장현을 가장 먼저 쳐다보았습니다.

 

량음은 장현을 좋아하나 봅니다. 장현이 길채를 맘에 두고 있으니 질투가 났던 것일까요? 아무튼 일행은 피난길에 오릅니다.

 

의병들은 출병을 하게 되고, 장현 일행도 피난길에 간 후에 길채는 장현이 자신을 위해서 의병들의 혼례를 막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능군리 의병들은 밤늦게 조선의 근왕병들과 합류하게 됩니다. 이들은 아직 남한 산성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다음날 산성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청군이 들이닥치며 조선군을 공격합니다. 며칠 출병을 준비하며 칼을 휘둘러 보았으나, 이런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게만 살아왔던 백 년 서생들이었던 선비 의병들은 속절없이 당하고 맙니다. 연준도 청군의 철퇴를 맞고 쓰러집니다.

 

장현은 청의 오랑캐와 의병들이 싸우게 되었고, 대패하며 고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장현은 후방까지는 오지 않겠지라고 이야기하는데 몽골병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서 장현은 밖으로 나옵니다. 청군은 전쟁의 목적이 조선을 굴복시키는 것이지만, 몽골병은 청과는 참전의 목적이 다르며, 몽골병이 노리는 것은 재물과 여자일 것이라며, 그 순간 길채를 떠오르며 연인 3회는 끝이 납니다. 

 

 

 

연인 4회 예고편

연인 4회 예고편 영상입니다.